얼마 전 'MLB 단축 시즌, 꿈의 4할 타자 나올까'라는 기사를 봤다. 만일 2020 시즌이 단축시즌으로 치뤄진다면 4할 타율의 타자가 나올수도 있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사실이다. 경기수가 적을수록, 타자의 타율 변동성은 더 크기 때문이다. 만약, 2020년에 팀당 82경기만을 소화한다면, 정말 4할 타자가 나타날수 있을까? 그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를 간단히 확인해보자. 우선, 최근 3시즌의 평균 타율을 선수의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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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부터 실력과 운을 구분하기
모든 스탯은 운과 기량이 결합된 결과이다. 이전에 이항 분포(binomial distribution)의 우연 변동(random variation)에 의한 분산 계산을 소개한 적이 있다. 수식은 다음과 같다.
luck^2 = p x ( 1 – p ) / n
이를 바탕으로 어떤 성적에 대해 운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해보자. 가장 단순한 예로, 팀의 한 시즌 승률을 다뤄보겠다. 팀은 한 경기에서 이기거나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