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종은?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종은 무엇이었을까? 게릿 콜의 패스트볼? 저스틴 벌랜더의 슬라이더? 디 그롬의 패스트볼? 스트라스버그의 체인지업? 이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팬그래프는 투수들의 구종가치(pitch value)를 제공한다. 구종가치는 투수가 해당 구종을 던진 상황 전후의 기대실점 변화값을 누적한 값이다. 기대실점 변화는 타격 이벤트뿐 아니라, 피치 카운트의 변화도 고려한다. 따라서 볼과 안타를 적게 허용하고, 스트라이크와 아웃을 많이 유도할수록 뛰어난 구종으로 평가된다. 리그평균을 0으로 조정하였고, 값이 클수록 기대실점을 많이 낮춘 구종이다. 예를 들어 2019년 슈어저의 wSL은 22.5인데, 이는 슈어저가 슬라이더로 리그평균 대비 22.5점을 기여했다는 뜻이다. 구종가치는 누적값이며, 보통 20 이상이면 리그 최고 수준이다. 누적값이므로 많이 던질수록 지는 구종일수록 값이 커질수 있다.

2019년 구종가치가 높았던 투수들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구종 분류는 베이스볼인포솔루션(Baseball Info Solution) 기준이므로, 실제 투수가 생각한 구종과는 다를수 있다.

RankNamePitch valuePitch type
1Gerrit Cole36.2FB
2Justin Verlander33.4SL
3Jack Flaherty31.8FB
4Luis Castillo28.9CH
5Charlie Morton24.8CB
6Walker Buehler23.7FB
7Stephen Strasburg23.2CB
8Max Scherzer22.5SL
9Mike Minor22.3CH
10Hyun-Jin Ryu21.5CH
11Patrick Corbin21.3SL
12Masahiro Tanaka21SL
13Yu Darvish20.7CT
13Julio Teheran20.7FB
15Lucas Giolito20.1FB
16Jacob deGrom20SL
17Lance Lynn19.8FB
18Mike Soroka18.2FB
19Marcus Stroman18CB
20Sonny Gray16.7CB

게릿 콜의 패스트볼과 벌랜더의 슬라이더가 구종가치가 가장 높았다. 둘은 해당 구종만으로 평균보다 약 3승 이상의 기여를 한 셈이다. 그 외에 잭 플래허티의 패스트볼, 루이스 카스틸로의 체인지업, 찰리 모튼의 커브, 워커 뷸러의 패스트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체인지업, 맥스 슈어저의 슬라이더 등이 구종가치가 높았다. 류현진의 체인지업도 21.5로 전체에서 10번째로 가치가 높은 구종이었다.

한편, 팬그래프에서 구종가치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단일시즌 기준으로 구종가치가 가장 높았던 시즌은 다음과 같다.

RankSeasonNamePitch valuePitch type
12002Derek Lowe44.7FB
22002Randy Johnson44.3SL
32005Dontrelle Willis42.7FB
42003Jason Schmidt40.3FB
52017Corey Kluber38.2CB
62013Clayton Kershaw37.8FB
72019Gerrit Cole36.2FB
82002Jamie Moyer36.1CH
92009Tim Lincecum33.7CH
102008Cliff Lee33.6FB
112004Randy Johnson33.5SL
122017Justin Verlander33.5FB
132019Justin Verlander33.4SL
142008CC Sabathia33.2SL
152002Matt Clement32.8SL
162016Jake Arrieta32.6FB
172005Roger Clemens32.5FB
182019Jack Flaherty31.8FB
192004Odalis Perez31.6CH
202003Kevin Brown31.4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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