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리안 승률(pythagorean expectation)은 왜 정확할까?

피타고리안 승률은 빌 제임스(Bill James)에 의해 고안된 지표로,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팀의 기대승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식의 형태가 피타고라스 공식과 유사하여 피타고리안 승률이라 불린다. 피타고라안 승률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승률 = 득점^2 / (득점^2+실점^2) 수식의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정확도를 보인다. 그런데 이 피타고리안 승률법은 도대체 왜 이렇게 잘 들어맞을까? 이와 관련하여 수학자인 스티븐 밀러(Steven J. Miller)가 이전에 수학적 타당성에 ...

새로운 투수 스탯 DRA와 페드로 마르티네스

얼마 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Jonathan Judge가 DRA(Deserved Run Average)라는 투수의 새로운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RA9나 ERA와 같은 스탯을 좀 더 보정하여, 보다 상황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가 마땅히 실점했어야 할 점수를 구한 것이다. 세부적인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Step 1: 먼저 투수가 타자에 대해 허용한 각종 이벤트에 대해서, 매번 기대 실점(Run expectancy)을 부여하여 더한다. 각 이벤트에 ...

투수의 WAR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투수의 WAR를 계산할 때 이닝은 정확히 어떻게 반영되는가? 흔히 투수 WAR 계산에 그가 던진 이닝은 간과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과연 그럴까? 투수의 WAR 계산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중립적인 환경에서 투수가 허용하는 9이닝당 실점값을 구한다. 리그 평균 대비하여 해당 투수의 기대 승률을 계산한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2014년 커쇼의 WAR를 계산해보자. 그는 ...

클레이튼 커쇼의 노히터 게임 스코어

지난 6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노히터 경기를 기록했다. 9이닝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무려 1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헨리 라미레스의 에러로 인한 한 번의 출루 허용만이 아쉬웠다. 비록 퍼펙트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뛰어난 경기였다. 일반적으로 투수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스탯으로 게임 스코어가 있다. Bill James의 게임 스코어 버전이 대중적으로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