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의 낮은 승리기여도, 그리고 WPA Above Replacement

오승환은 5월 22일 현재까지 3.32의 평균자책점(ERA)과 10세이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팬그래프 기준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0.2로 매우 낮다. 반면, 구원투수 가치를 설명하기에 유용한 지표인 WPA(승리확률 기여도)는 0.44로 리그평균보다 우수하다, 그렇다면 WPA 지표를 기준으로, 그는 지금까지 대체선수수준 이상의 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을까? WPA는 투수가 등판한 상황의 승률 변화를 잘 설명하긴 하지만, 투수가 대체선수대비 얼마나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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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투수 교체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감독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그나마 예전에 소개했던 감독의 WAE(Wins Above Expectancy)를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WAE는 팀의 피타고리안 기대 승수 대비 실제 팀이 기록한 승수를 의미한다. 그런데 좀 더 구체적으로, 감독의 구원 투수 활용 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팀의 RM(Reliever Management) Score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Rob Arthur와 Rian Wat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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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레이튼 커쇼의 압도적인 WAR/200

클레이튼 커쇼는 6월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9월 3일 현재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기록한 5.5 WAR는 노아 신더가드(5.6)에 이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다. 부상 전까지 그의 활약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잘 알수 있다. 그렇다면 6월까지 그가 기록한 성적은 얼만큼 뛰어났던 걸까? 그의 2016년 성적의 양(quantity)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순전히 질(quality)적인 부분만을 평가해보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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