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은 많고 병살타는 적은 타자들

타자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홈런을 치는 것이다. 혹자는 홈런보다 나은 안타가 있다고도 하지만, 그런 건 없다. 홈런이 가장 좋다. 홈런은 평균적으로 대략 기대 득점을 1.4점 높인다. 그럼 최악의 상황은 무엇일까? 바로 병살타를 치는 것이다. 물론 트리플 플레이가 더 나쁘지만, 이는 상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 병살타를 치는 것은 타석에서의 최악의 성과라고 할 ...

삼진아웃과 클러치 스탯

이전에 클러치 스탯을 소개한 적이 있다. 클러치 스탯은 자신의 평소 성적 대비 중요도가 높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스탯이다.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Clutch = (WPA)/(pLI) - (WPA/LI)

선수의 평균 중요도(pLI)로 조정한 WPA를, 매 타석에서의 중요도(LI)로 조정한 스탯인 WPA/LI로 뺀 것이다. 따라서 클러치 수치가 높을수록 중요한 상황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해석할수 있다. 보통 한 ...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

팬그래프닷컴이 fWAR 산출 방식 조정에 따른 변화된 스탯값을 얼마 전(3/23)에 공개했다. 이전 포스트에 언급한 것처럼 FIP 파크팩터를 고려하여 fWAR가 조정되었다. 그러나 FIP 공식의 이닝을 타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외에 다른 중요한 조정사항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wGDP 스탯 반영

wGDP는 더블 플레이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평균적인 선수 대비 더블 플레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