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리안 승률(pythagorean expectation)은 왜 정확할까?

피타고리안 승률은 빌 제임스(Bill James)에 의해 고안된 지표로,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팀의 기대승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식의 형태가 피타고라스 공식과 유사하여 피타고리안 승률이라 불린다. 피타고라안 승률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승률 = 득점^2 / (득점^2+실점^2) 수식의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정확도를 보인다. 그런데 이 피타고리안 승률법은 도대체 왜 이렇게 잘 들어맞을까? 이와 관련하여 수학자인 스티븐 밀러(Steven J. Miller)가 이전에 수학적 타당성에 관한 ...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은? (2)

이전에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 계산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빌 제임스의 Favorite Toy 기법을 활용하였으며, 당시 30.8%의 확률로 계산되었다. 이제 한 시즌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계산해보자. 그의 3000안타 달성 확률은 더욱 증가했을까?

계산 과정을 다시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3000H% = ( Projected Hits / Needed Hits – 0.5 ) x 100
Needed Hits = 3000 – ...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은?

이전에 이치로 3000안타 가능성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다. 주전급 성적(~2 WAR)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Marcel 기반의 예측으로 2~3년 내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한 시즌을 더 치른 이 시점에서 다시 그의 3000안타 가능성(3000H%)을 예측해보자. 이번에는 빌 제임스의 "Favirote Toy" 방법을 활용하도록 한다.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3000H% = ( Projected Hits / Needed Hits - 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