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각종 타격지표 상위 랭커

1. Bat control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공에 대해서,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의 컨택 성공률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타자들은 70~90%의 성공률을 보이며, 95% 이상일 경우 리그 최고 수준으로 간주된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제구된 공에 대해서는 컨택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선구안/파워 등과 무관하게 이 수치는 무조건 높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Rank Player Z-Contact% 1 Ben Revere 97.30% 2 Ian Kinsler 96.90% 3 Adam Eaton 96.20% 4 Denard Span 96.00% 5 Eric Sogard 96.00% 2. Bad ball hitting 스트라이크 ...

배리 본즈와 리키 헨더슨의 볼넷 얻어내는 능력

타자의 선구안 및 출루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볼넷 비율(BB%)이다. 볼넷 비율은 의외로 타율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ISO와 상관관계가 높다. 이는, 투수들이 장타력 뛰어난 타자들과의 승부를 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착안하여, 타자의 순수 파워를 감안한 조정 볼넷 비율(BB%+)이 2009년 Tom Hanrahan에 의해서 By the Numbers 저널에 소개됐다. 그는 20년 간의 데이터로 ISO와 BB%의 ...

2000년대 최고의 클러치 타자는?

클러치 히터란, 반드시 잡아야할 찬스 또는 경기 상황이 뒤바뀌는 중요한 순간에 한 방 해결을 해주는 타자이다. 그럼 타자의 클러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스탯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타점이 있다. 타점은 타석에서 타자의 플레이로 인해서 얻어진 득점값을 의미한다 (병살타는 제외). 팀의 승리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스탯이므로, 클리치 능력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러나 타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