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가 양키스에서 데뷔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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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처음부터 양키스에서 데뷔했다면 어땠을까? 투수 친화적인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보다 타자에게 좀 더 유리한 양키스타디움에서 뛰었다면, 좀 더 좋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을까? 이를 대략적으로 예측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Park Factors(PF)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PF란, 선수의 실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구장의 효과를 보정하기 위한 상수값이다. PF값은 100을 기준으로 하여 그보다 더 높으면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 더 ...

이치로는 마음만 먹으면 30홈런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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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마음만 먹으면 30홈런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한 때 있었다. 즉, 그는 높은 타율과 많은 안타를 위해 홈런을 '안'칠뿐이지, 결코 '못'치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과연 그가 타율과 안타수를 조금 더 희생했더라면 30홈런을 이룰수 있었을까? 사실 이치로는 1995년에 NPB에서 .342의 타율과 25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 그가 타격 스타일을 좀 더 단타에 최적화 시키면서, 홈런수가 급감하게 되었고 2005년의 15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