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데이빗 오티즈의 2016년

2016년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빗 오티즈. 그러나 올 시즌 현재까지 그의 활약은 놀랍다. 5월 31일 현재까지 .337/.419/.727의 타격 슬래시라인을 기록 중이며,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의미하는 지표인 wRC+도 무려 201이나 되어 리그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자신보다 20살 가까이 어린 마이크 트라웃(167)과 브라이스 하퍼(141)보다도 훨씬 더 잘 치고 있는 것이다. 40세 이상의 나이로 이만큼 뛰어난 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