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할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Chris Davis)는 운이 너무 없는걸까?

크리스 데이비스(Chris Davis)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 13일까지 연속 5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2019년엔 38타석에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wOBA 각각 .000/.132/.000/.075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현재까지 0할의 타율을 기록중인 것은 단지 운이 없어서 그런걸까? 만일 평균적인 행운이 따랐다면 그는 얼만큼의 타율을 기록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데이비스의 기대타율(expected Batting Average, xBA)을 보면 된다. 기대 타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타자의 ...

타자의 주루속도(sprint speed)와 다른 지표 간 상관관계

얼마 전 스탯캐스트(Statcast)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주루속도(sprint speed)를 공개했다. 주루속도는 해당 선수의 초당 최대 이동거리(단위: 피트)를 의미한다. 선수의 최대 속도이므로 많은 측정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으며, 연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선수의 고유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주루속도는 평균 초당 27피트이며, 선수별 데이터는 베이스볼 서번트(Baseball Sava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의 주루속도와 다른 지표 간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