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들 중에는 볼넷을 통해 출루하거나 홈런을 많이 치는 ‘걷는 야구’를 선호하는 선수들이 있다. 반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안타를 노리고 도루를 시도하는 ‘뛰는 야구’를 선호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 두 유형의 선수들을 구분하기 위해 각각의 주요 지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Walking = BB + HBP + HR
- Running = SB + CS + 3B + IFH
볼넷(BB)이나 힛바이피치(HBP), 홈런(HR)은 주로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도루 시도와(SB, CS) 3루타(3B), 내야안타(IFH)는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는 경우가 많다. 2024년 7월 19일까지 가장 많은 ‘걷기’와 ‘뛰기’를 한 선수들을 살펴보자.
2024년 7월 19일까지 가장 많이 걷는 선수들
| Rank | Name | Walking |
|---|---|---|
| 1 | Aaron Judge | 112 |
| 2 | Juan Soto | 104 |
| 3 | Kyle Schwarber | 87 |
| 4 | Shohei Ohtani | 83 |
| 5 | Gunnar Henderson | 81 |
| 6 | Freddie Freeman | 79 |
| 7 | Brandon Nimmo | 76 |
| 8 | Bryce Harper | 74 |
| 9 | Marcell Ozuna | 71 |
| 10 | Ian Happ | 70 |
이 선수들은 볼넷을 많이 얻고 홈런을 많이 치는 강타자들로,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자랑한다. 1위와 2위를 차치한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은 걷는 야구를 통해 높은 OPS(출루율 + 장타율)를 기록하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2024년 7월 19일까지 가장 많이 뛰는 선수들
| Rank | Name | Running |
|---|---|---|
| 1 | Elly De La Cruz | 69 |
| 2 | Bobby Witt Jr. | 52 |
| 3 | Jarren Duran | 45 |
| 3 | Brice Turang | 45 |
| 5 | Lane Thomas | 43 |
| 6 | Jazz Chisholm Jr. | 42 |
| 7 | Anthony Volpe | 40 |
| 8 | Corbin Carroll | 38 |
| 9 | Shohei Ohtani | 36 |
| 9 | Bryson Stott | 36 |
엘리 데 라 크루즈는 도루 시도가 많아 뛰는 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다. 순위 대부분의 선수들은 발이 빠르고 도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오타니 쇼헤이가 두 리스트에 모두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볼넷과 홈런을 기록하며, 도루와 내야안타도 많아 걷는 야구와 뛰는 야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은 오타니가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