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

2026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는 누구일까? 대부분은 당연히 오타니 쇼헤이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7월 7일 기준 팬그래프 WAR 전체 1위는 투타를 모두 수행하는 오타니(6.0 WAR)다. 그런데 ‘오타니’를 예외로 간주한다면,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의 선두는 사실상 시카고 컵스의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ete Crow-Armstrong, 이하 PCA)이다. 현재 PCA는 단 90경기, 390타석에서 무려 5.5 fWAR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모든 … 더 읽기

다저스의 내야 수비는 정말 뛰어난 걸까? 그리고 그것은 누구의 공로일까?

2026년 7월 5일 기준 수비 지표를 보면 다저스 내야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3루수 맥스 먼시는 OAA +6, FRV +6을 기록하고 있고, 유격수 무키 베츠 역시 OAA +5, FRV +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OAA +6, FRV +9를 기록하면서 다저스는 센터라인과 코너 내야 모두에서 수준 높은 수비를 펼치고 있다. 반면 1루수 … 더 읽기

LA 다저스의 윌 스미스와 달튼 러싱의 ABS 챌린지 능력 비교

2026년 6월 25일 다저스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달튼 러싱 사이에 있었던 ABS 챌린지 장면이 화제가 됐다. 오타니는 스트라이크라고 확신하며 챌린지를 원했지만 러싱은 이를 만류했다. 이런 장면이 한 번이 아니었다. 결국 오타니가 직접 챌린지를 요청한 상황에서는 판정이 스트라이크로 뒤집혔고, 또 다른 장면에서도 러싱이 챌린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공이 ABS 기준으로는 스트라이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후 러싱 … 더 읽기

오타니보다 높은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bWAR

2026년 6월 22일 기준으로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bWAR는 5.5, 오타니 쇼헤이는 5.4다. 숫자만 놓고 보면 산체스가 오타니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했다는 의미다. 물론 산체스가 올해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105이닝 동안 1.80 ERA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산체스가 좋은 투수냐 아니냐가 아니라, … 더 읽기

미저로우스키의 2026년은 역대 최고의 투수 시즌이 될 수 있을까?

2026년 6월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신예 투수 제이콥 미저로우스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으며,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게임스코어는 만점에 해당하는 100점. 이는 역대 MLB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이 경기까지 포함한 미저로우스키의 시즌 성적은 87이닝, 8승 2패, 1.34 ERA, … 더 읽기

어떤 WAR가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할까? (2)

지난 글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종류의 WAR가 실제 기자들의 투표 결과를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단일 지표 중에서는 fWAR가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고, 두 지표를 결합한 경우에는 fWAR와 RA9-WAR를 평균한 값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현대의 사이영상 투표가 단순히 ERA와 실점만 보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FIP 기반의 투구 … 더 읽기

어떤 WAR가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할까?

WAR(Wins Above Replacement)는 이제 야구 평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종합 지표 중 하나다. 하지만 투수 WAR에는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베이스볼-레퍼런스의 bWAR, 팬그래프의 fWAR, 그리고 팬그래프가 제공하는 RA9-WAR가 대표적이다. 세 지표는 모두 투수의 가치를 WAR라는 단일 숫자로 표현하려 하지만, 무엇을 투수의 책임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 fWAR는 삼진, 볼넷, 홈런을 중심으로 한 FIP 기반 지표다. … 더 읽기

2026 오타니의 ERA는 왜 이렇게 낮을까?

2026년 6월 6일 현재,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 10경기 61이닝을 던져 6승 2패, 67탈삼진, ERA 0.74를 기록 중이다. 단순히 좋은 정도가 아니다. 61이닝 동안 허용한 자책점은 단 5점뿐이고, 피안타는 30개, 피홈런은 2개에 불과하다. ERA만 보면 역사적인 페이스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성적을 볼 때 반드시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다. 이것은 오타니가 실제로 그만큼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기 … 더 읽기

투수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ERA 0.74의 오타니

2026년 6월 5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를 논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름은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오타니 쇼헤이일 것이다. 산체스는 7승 2패, 86.1이닝, 1.46 ERA를 기록하며 필리스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오타니 역시 6승 2패, 61이닝, 0.74 ERA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단순히 ERA만 놓고 보면 오타니가 앞서지만, 투수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인 이닝까지 함께 … 더 읽기

2026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투수 듀오(Duo)는 누구일까?

2023년에 한 차례 소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각 팀의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를 선정해 최고의 타자-투수 듀오를 찾아보자. 야구는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는 타자와 득점을 막아내는 투수의 조합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다. 따라서 한 팀이 얼마나 강한지를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살펴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팀 내 최고의 타자와 최고의 투수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다. 타자는 wRC+를 사용했다. wRC+는 리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