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의 FRV와 DRS는 왜 10점이나 차이가 날까?

2026년 8월 22일까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의 수비 성적을 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하나 있다. 스탯캐스트의 OAA를 득점 단위로 환산한 FRV(Fielding Run Value)는 +24점인데, DRS(Defensive Runs Saved)는 +14점이다. 둘 다 PCA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하지만, 기여도의 크기에서는 무려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10점이면 대략 1 WAR에 해당하는 상당히 큰 차이다. 특히 PCA가 오타니 쇼헤이와 치열하게 2026년 NL … 더 읽기

포지션 조정값(Positional adjustment)은 얼마나 정확한가?

우리는 선수를 평가할 때 WAR 스탯을 흔히 활용한다. WAR 시스템에서는 서로 다른 포지션 간의 선수를 비교하기 위해 포지션 조정값을 활용한다. 포지션 조정값은 162경기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포수: +12.5 유격수: +7.5 2루수/3루수/중견수: +2.5 좌익수/우익수: -7.5 1루수: -12.5 지명타자: -17.5 위 조정값은 수비에서 포지션에 따른 난이도를 고려하여 설정된 값이다. 하지만 값의 아름다운 대칭성에서 알 수 있듯이, 절대적으로 … 더 읽기

추신수는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앞서 추신수와 이치로의 타격 생산성을 비교한 적이 있다. 둘의 전성기 시즌인 ’01년과 ’13년을 비교하였을 때, 추신수가 wOBA, wRAA, wRC+에서 모두 앞서,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이미 이치로를 넘어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주루, 수비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어떨까? 이치로만큼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20도루를 기록할만큼 주루에서도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추신수는 2013년 중견수 수비에서 리그 최악의 지표를 기록할만큼 … 더 읽기

이치로는 수비 범위가 넓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능력을 지닌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외야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다. 그는 뛰어난 외야수가 지녀야할 모든 조건 – 타구 판단 능력,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넓은 수비 범위, 빼어난 어깨, 정확한 송구 능력 – 을 모두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수비 범위는 평균적인 외야수보다 과연 얼마나 넓은지 확인해 보자. Range Factor(RF)란, Bill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