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의 FRV와 DRS는 왜 10점이나 차이가 날까?

2026년 8월 22일까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의 수비 성적을 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하나 있다. 스탯캐스트의 OAA를 득점 단위로 환산한 FRV(Fielding Run Value)는 +24점인데, DRS(Defensive Runs Saved)는 +14점이다. 둘 다 PCA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하지만, 기여도의 크기에서는 무려 10점이나 차이가 난다. 10점이면 대략 1 WAR에 해당하는 상당히 큰 차이다. 특히 PCA가 오타니 쇼헤이와 치열하게 2026년 NL … 더 읽기

PCA의 수비는 ERA를 얼마나 낮출까?

2026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의 활약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수비다. 8월 17일까지 PCA는 중견수로 1,07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Statcast 기준 +24 FRV(Fielding Run Value)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중견수 중에서 뛰어난 수준을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최정상급의 수치다. 실제로 2026년 컵스 수비는 역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PCA가 있다. 그런데 +24 FRV라는 숫자를 보면 한 가지 … 더 읽기

다저스의 내야 수비는 정말 뛰어난 걸까? 그리고 그것은 누구의 공로일까?

2026년 7월 5일 기준 수비 지표를 보면 다저스 내야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3루수 맥스 먼시는 OAA +6, FRV +6을 기록하고 있고, 유격수 무키 베츠 역시 OAA +5, FRV +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OAA +6, FRV +9를 기록하면서 다저스는 센터라인과 코너 내야 모두에서 수준 높은 수비를 펼치고 있다. 반면 1루수 … 더 읽기

OAA (Outs Above Average)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력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스탯이 존재하는데, 그중 최근 가장 정교하고 신뢰받는 지표가 OAA(Outs Above Average)이다. OAA는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비 지표로, 특정 선수가 평균 대비 얼마나 많은 아웃을 추가로 만들어냈는지를 측정한다. 내야수와 외야수 모두에게 적용되는 스탯이다. 이 스탯은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더 많은 아웃을 만들었으면 OAA가 높고, 반대로 적게 만들었으면 OAA가 낮다. 0을 기준으로, … 더 읽기

UZR (Ultimate Zone Rating)

UZR(Ultimate Zone Rating)은 수비력을 측정하는 세부적인 야구 스탯 중 하나로, 특정 선수가 수비 시 얼마나 많은 실점을 추가로 만들어내거나,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았는지를 나타낸다. 수비에서의 공헌도를 점수화하여 제공하며, OAA가 등장하기 전까지 팬그래프에서 WAR(Wins Above Replacement) 계산에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었다. UZR의 구성 요소 UZR은 다양한 수비 상황을 고려해 네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나뉜다. RngR (Range … 더 읽기

수비 지표 DRS, UZR, OAA의 내야수 신뢰도 비교

이전에 외야수에 대해서, DRS, UZR, OAA 수비 지표 신뢰도를 확인했다. OAA가 상대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지표였다. 그렇다면 내야수 수비는 어떨까? 내야수 수비에 대해서도 OAA가 가장 신뢰도 높은 지표일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포구 확률(catch probability)만을 기반으로 하는 외야수와 달리, 내야수는 아웃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 – 베이스와의 거리, 타자의 스피드 등 – 을 더 … 더 읽기

잭 그레인키와 골드 글러브

잭 그레인키는 2019년에도 NL 골드 글러브를(Gold Glove) 수상했다. 벌써 2014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이다. 정말 그의 수비가 그렇게 뛰어난걸까? 그렇다면 이를 지표로 확인할수 있을까? 팬그래프가 수비스탯 DRS를 제공하는 2002년 이후를 대상으로, 투수들의 누적 DRS 순위를 살펴보자.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만을 대상으로 했다. Rank Name DRS 1 Mark Buehrle 87 2 Zack Greinke 79 3 Jake Westbrook … 더 읽기

외야수와 내야수의 OAA(Outs Above Average)

얼마 전 스탯캐스트의 수비 스탯 OAA(Outs Above Average)가 내야수에 대해서도 제공되기 시작했다. OAA는 해당 수비수가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아웃카운트를 몇개나 더 처리했는지를 나타낸다. 따라서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다면, OAA가 높을수록 더 좋은 수비수이다. 외야수의 경우 OAA는 이전에 소개한 포구 확률(catch probability)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포구 확률 계산에 고려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수비수 이동 거리와 방향 타구의 체공시간 예를 … 더 읽기

DER로 팀의 수비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UZR 또는 DRS 등의 수비 스탯 데이터가 없는 경우, 팀의 수비력을 평가하기 위해 종종 수비효율성(DER, Defense Efficiency Record)을 참고한다. DER은 빌 제임스가 팀의 수비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해 고안한 지표로, 인플레이 타구 중에서 팀이 아웃으로 처리한 비율을 의미한다. 스탯의 정의에 의해서 팀의 BABIP을 알면, DER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 가능하다. DER = 1 – BABIP 값이 높을수록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평균 이하의 중견수인가? (2)

최근 ‘포구 확률(catch probability)’이라는 스탯캐스트의 새로운 스탯이 소개됐다. 타구를 잡기 위해 수비수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와 타구의 체공 시간(hang time)을 고려하여, 통계적으로 타구의 포구 확률을 산출한 것이다. 수비수와 타구의 거리가 멀수록, 타구의 체공 시간이 짧을수록 포구의 난이도는 높아지며 포구 확률은 감소한다. 상황별 포구 확률은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UZR 스탯은 타구의 위치를 기반을 난이도를 결정하였으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