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OPS

2025년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은 사실상 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저지는 .331/.457/.688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하며 53홈런, 114타점, 204 wRC+, 10.1 WAR을 쌓아 또 한 번 괴물 같은 시즌을 만들어냈다. 반면, 시애틀의 포수 칼 랄리는 .247/.359/.589, 60홈런, 125타점, 161 wRC+, 9.1 WAR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남겼다. 포수가 한 시즌에 60홈런을 치고 9 WAR … 더 읽기

전설로 남을 애런 저지의 2025년 완벽한 타격 시즌

애런 저지는 2025년 메이저리그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타격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9월 27일까지 그는 타율 .330, 출루율 .458, 장타율 .687을 기록하며 51홈런과 109타점을 더했다. 여기에 204라는 경이로운 wRC+와 9.9 WAR까지 쌓으며, 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단순히 홈런을 많이 치는 것을 넘어, 공격 전 부문에서 최정상에 오른 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 더 읽기

5년 연속 8 WAR, 역사에 남을 대기록

오타니 쇼헤이는 2025년에도 여전히 경이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1일 기준으로 그는 타자로서 타율 .283, 출루율 .395, 장타율 .623, 53홈런, 99타점, 173 wRC+, 7.3 WAR를 기록 중이다. 투수로서는 41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3.29, FIP 2.12, 1.6 WAR를 올렸다. 투타를 합치면 무려 8.9 WAR에 이른다. 팬그래프 기준으로 8.0 WAR은 MVP급 성적으로 간주되는데, 오타니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 더 읽기

2025년 오타니의 bWAR과 fWAR, 어디가 더 실제 기여도에 가까운가

2025년 9월 19일 기준으로 오타니는 타자로서 타율 .282, 출루율 .394, 장타율 .614, 51홈런, 95타점, 171 wRC+, 6.9 fWAR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로는 41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9, FIP 2.12, 1.6 fWAR을 기록했다. 타격과 투수 성적을 합산하면 무려 8.7 fWAR이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온다. 그러나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bWAR은 7.0에 불과하다. 두 지표 간 차이는 무려 1.7 … 더 읽기

오타니의 2025년 내셔널리그 MVP 수상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2025년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MVP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9월 9일 기준으로 그는 타자로서 타율 .279, 출루율 .390, 장타율 .612를 기록하며 OPS 1.002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48홈런, 90타점, 128득점, 170 wRC+, 6.4 WAR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투수로도 복귀해 36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5, FIP … 더 읽기

투수의 WAR를 계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투수의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가 WAR다. 하지만 WAR는 생각보다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예전에 투수의 ERA+를 활용해 기대 승률(W%)을 구하고, 이를 대체 수준 투수의 승률과 비교하여 WAR를 추정하는 단순한 방식을 소개한 적이 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기대 승률(W%) = ERA+^2 / (ERA+^2 + 100^2) WAR = (W% – 0.38) … 더 읽기

포지션별로 에이징 커브(aging curve)가 다를까?

야구 선수들의 성적은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할까. 이전에 확인한 것처럼, 선수들은 20대 중후반에 전성기를 맞고, 30대에 들어서면서 성적이 점차 떨어진다. 그렇다면 포지션별로 이런 노화 곡선은 다를까. 포수처럼 신체적 부담이 큰 포지션과 지명타자나 1루수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포지션은 차이가 클 것 같기도 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1920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기록을 이용해 포지션별 에이징 커브를 비교해 … 더 읽기

FIP와 xERA로 본 2025년 선발투수 랭킹

이전에 투수의 인플레이 타구 통제 능력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투수는 인플레이 타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며, 대략 절반 정도만 투수의 통제 범위에 속한다. 나머지는 수비력, 구장 환경, 운 등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투수를 평가할 때는 ERA처럼 단순히 결과에 의존하는 지표보다는, FIP와 xERA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실제 실력을 더 정확히 보여준다. FIP는 삼진, … 더 읽기

투수는 인플레이 타구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까?

20여 년 전, 보로스 맥크래켄은 DIPS 이론을 통해 투수가 인플레이 타구의 결과, 즉 BABIP에 거의 통제력이 없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당시 이 주장은 세이버메트릭스 세계를 뒤흔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투수 평가의 핵심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자주 언급되는 사례가 페드로 마르티네즈다. 그는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두 시즌의 BABIP는 극단적으로 … 더 읽기

2025년 투수 오타니의 높은 ERA와 낮은 FIP

오타니는 2025년 8월 20일까지 투수로서 10경기에 등판해 27.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ERA) 4.61을 기록 중이다. ERA만 놓고 보면 리그 평균 이하 수준이지만, FIP는 2.05로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왜 두 지표 사이에 이렇게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일까? 또 그의 실제 실력은 어디쯤에 위치해 있을까? ERA는 투수가 등판했을 때 실제로 허용한 자책점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표다. 따라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