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없었다면 MVP를 탔을 선수들

오타니 쇼헤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중 무려 3번이나 MVP를 수상했다. 단 한 번, 2022년만이 예외였는데, 애런 저지가 그 해 62홈런이라는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우며 가까스로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저지조차도 오타니로부터 모든 1위 표를 가져가진 못했다. 오타니는 투타겸업이라는 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스타일로 매 시즌 MVP 최강 후보로 언급된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MVP를 거머쥐었을 선수가 여럿 … 더 읽기

wSB (Weighted Stolen Base Runs)

야구에서 주루 플레이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도루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상대 배터리를 압박하며 득점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도루 개수만으로 주루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스탯이 바로 wSB(Weighted Stolen Base Runs)이다. wSB는 선수의 도루 시도와 성공률이 리그 평균과 비교했을 때 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하는 … 더 읽기

메이저리그 1on1 스코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1on1 대결을 펼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후안 소토와 무키 베츠가 가상의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서 맞붙는다면, 누가 승리할까? 또는 게릿 콜과 코빈 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러한 가정을 단순하게 수치로 비교해볼 수 있다. 타자들의 경우 wRC+, 투수들의 경우 ERA-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된다. wRC+가 높은 타자는 더 우수한 타자로, ERA-가 낮은 투수는 더 … 더 읽기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와 불펜 성적의 관계

최근 톰 탱고(Tom Tango)가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선발 투수가 오래 던질 때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이 연구는 1998년부터 2024년(2020년 제외)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가 불펜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wOBA를 기준으로 평가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불펜이 첫 등판하는 이닝에 따라 팀의 불펜 성적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 불펜이 8이닝 이후 처음 … 더 읽기

투웨이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에서의 WAR 가치

이전에 오타니 쇼헤이는 단순히 WAR가 나타내는 승리 기여도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투타를 겸하며 26인 로스터에서 한 자리를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만약 이 추가적인 가치를 오타니의 WAR에 포함시킨다면, 그의 WAR는 타자로서의 WAR, 투수로서의 WAR에 더해 27번째 선수의 WAR까지 포함한 수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27번째 선수의 대략적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전 … 더 읽기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바로 데뷔했다면 총 몇개의 안타를 쳤을까? (2)

이치로는 만 27세였던 200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그는 타율 0.350, 8홈런, 69타점, 56도루, 242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두 번째 사례이며, 동시에 역대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하며 엄청난 첫 시즌을 보냈다. 2004년에는 무려 262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그해 타율 0.372, 8홈런, 60타점, 36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리그를 압도했다. 2001년부터 10년 … 더 읽기

2025년 최고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한 팀 순위

이전에 최고의 3명의 타자를 보유한 팀 순위를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보유한 LA 다저스가 팬그래프 스티머 프로젝션 기준 3인 wRC+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요르단 알바레스, 이삭 파라데스, 크리스찬 워커가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그렇다면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어떨까? 2025년 스티머 프로젝션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5인 선발진을 보유한 팀은 어디일까? 팀별 상위 5명의 … 더 읽기

2025년 최고의 3명의 타자를 보유한 팀 순위

얼마 전 MLB 네트워크에서 2025년 최고의 1-2-3번 타자를 보유한 팀 순위를 발표했다. 이와 유사하게, 팬그래프의 스티머 프로젝션 시스템을 이용해 팀별로 wRC+ 기준 상위 3명의 예상 성적 평균을 계산하여 순위를 정해 보았다. 즉, 2025년 가장 뛰어난 타자 3명을 보유한 팀을 찾는 것이다. 다음은 상위 10개 팀의 결과이다. Rank Team wRC+ Avg. 1 LAD 144.6 2 HOU 140.2 3 NYM … 더 읽기

OAA(Outs Above Average)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력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스탯이 존재하는데, 그중 최근 가장 정교하고 신뢰받는 지표가 OAA(Outs Above Average)이다. OAA는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비 지표로, 특정 선수가 평균 대비 얼마나 많은 아웃을 추가로 만들어냈는지를 측정한다. 내야수와 외야수 모두에게 적용되는 스탯이다. 이 스탯은 평균적인 수비수보다 더 많은 아웃을 만들었으면 OAA가 높고, 반대로 적게 만들었으면 OAA가 낮다. 0을 기준으로, … 더 읽기

선발 투수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을까?

선발 투수의 비중은 정말로 줄어들고 있을까?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선발 투수가 소화하는 이닝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부상 위험을 줄이고, 피로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를 방지하며, 구원투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 때문이다. 어쨌든 과거에 비해 선발 투수가 던지는 이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야구에서 선발 투수의 영향력도 점점 감소하고 있을까? 이닝 관점에서 보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