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의 26세까지의 커리어

후안 소토는 이미 동시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의 진짜 위대함은 나이를 감안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26세 시즌까지 그는 통산 .282/.417/.531, 158 wRC+, 244홈런, 697타점, 42.3 WAR를 기록했다.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선수가 이미 40 WAR을 훌쩍 넘겼고, 통산 출루율은 .417에 달한다. MVP를 수상한 적은 없지만, 세 차례 MVP 3위 이내에 들었고 … 더 읽기

전설로 남을 애런 저지의 2025년 완벽한 타격 시즌

애런 저지는 2025년 메이저리그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타격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9월 27일까지 그는 타율 .330, 출루율 .458, 장타율 .687을 기록하며 51홈런과 109타점을 더했다. 여기에 204라는 경이로운 wRC+와 9.9 WAR까지 쌓으며, 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단순히 홈런을 많이 치는 것을 넘어, 공격 전 부문에서 최정상에 오른 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 더 읽기

OBP (On-Base Percentage): 출루율

출루율(On-Base Percentage, OBP)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얼마나 자주 출루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한 출루를 모두 포함하며, 타자가 아웃을 당하지 않고 공격 기회를 유지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출루율은 현대 야구 분석에서 타자의 공격 생산력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된다. 계산 방법 출루율은 안타(H), 볼넷(BB), 몸에 맞는 공(HBP)을 합한 값을 … 더 읽기

타자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year-to-year correlation) (2)

이전에 타자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를 확인했다. 타율과 BABIP은 연도별 상관성이 낮고, ISO, K%, BB%는 높았다. 그렇다면 플라이볼 대비 땅볼 비율(GB/FB)이나 플라이볼 대비 홈런 비율(HR/FB) 등, 이런 세부적인 스탯은 어떨까? 이번엔 타자의 타구 유형이나 스트라이크/볼 접근법 등에 대한 상관성을 확인해보자. 이것도 마찬가지로, 연도 간 상관성이 높다면 선수 개인의 특성 또는 실력에 의존적인 스탯이다.  단, 팬그래프는 … 더 읽기

타격 슬래시라인으로 타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 수 있을까?

우리는 타격 슬래시라인 – 타율, 출루율, 장타율 – 으로 타자의 성적을 쉽게 확인한다. 이 셋을 종합하면 타격 생산력을 매우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중출루율(wOBA)을 확인하면 더욱 간단하다. 그러나 타율, 출루율, 장타율 스탯이 아직은 더 익숙하며, 이들을 적절히 조합하면 wOBA 수준으로 타자의 생산성을 정확하게 알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합하면 될까? 2000년 이후 단일시즌 … 더 읽기

추신수의 40경기 연속 출루는 얼마나 어려운가?

추신수가 2018년 6월 28일까지 4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는 확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경기당 출루 확률을 계산하여, 이것의 연속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면 될 것이다.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추신수의 타석당 출루 가능성을 그의 통산 출루율인 .379라고 가정하자. 한 경기에 약 네 타석을 맞이한다고 하면, 모두 출루하지 못할 확률은 (1-.379)^4=.149 이다. 따라서 한 경기에 적어도 한 … 더 읽기

타자의 선구안 능력을 확인하는 순수 출루율(Isolated Discipline)?

흔히 타자의 장타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순수 장타율(Isolated Power)를 참고한다. 이와 유사하게, 타자의 출루율(OBP)에서 타율(BA)을 뺀 값도 순수 출루율(IsoD)이라 불리며, 스탯으로써 여기저기 인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 스탯을 통해서 타자의 선구안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까? 장타율과 타율은 분모가 모두 타수(AB)로 동일하므로, 서로 더하거나 빼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출루율(OBP)과 타율(BA)은 분모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계산할 … 더 읽기

BABIP과 Contact Quality (CQ)

우리는 타자의 성적을 확인할 때 대표적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을 참조한다. 이 셋을 통해 타자의 컨택 능력, 출루 능력, 장타 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관련성이 매우 높은 스탯들이어서, 타자 성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타율이 높은 타자는 이로 인해 출루율도 높게 나타나고, 또한 장타율도 그만큼 높게 된다. 반면 타율은 높은데 … 더 읽기

’00 페드로 마르티네스 vs ’04 배리 본즈

’00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04 배리 본즈, 두 시즌은 모두가 엄청났다. 특히, 둘은 각각 엄청나게 낮은 피출루율과 반대로 경이롭게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당시 페드로는 .213의 피출루율을 기록했는데, 그 해 AL 평균은 무려 .349였다. 한편 ’04 본즈는 .609(?)라는 출루율을 기록했으며, 반면 리그 평균은 .333이었다. 그렇다면 둘이 대결했을 때 페드로를 상대로 한 본즈의 출루율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 더 읽기

리드 오프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살펴봤었다. ’12 마이크 트라웃, ’08 헨리 라미레스, ’13 추신수, ’04 이치로 등을 최고의 시즌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12 트라웃은 2번, 3번, 또는 4번 타순에 놓였어도 최고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04 배리 본즈, ’06 앨버트 푸홀스, ’07 알렉스 로드리게스, ’13 미겔 카브레라 등이 리드 오프 타순에 있었다면, 그들 역시 최고의 리드 오프였을 것이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