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로우스키의 2026년은 역대 최고의 투수 시즌이 될 수 있을까?

2026년 6월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신예 투수 제이콥 미저로우스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으며,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게임스코어는 만점에 해당하는 100점. 이는 역대 MLB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이 경기까지 포함한 미저로우스키의 시즌 성적은 87이닝, 8승 2패, 1.34 ERA, … 더 읽기

FIP-, FIP+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Minus/Plus): 조정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투수의 FIP를 리그 평균과 파크팩터로 조정한 값이다. FIP-는 FIP를 리그 평균값으로 나눈 것이고, 반대로 FIP+는 리그 평균값을 FIP로 나눈 것이다. 따라서 FIP-는 낮을수록, FIP+는 높을수록 좋다. FIP− = 100 × (FIP + (FIP − FIP × PF/100)) / lgFIP 리그나 구장의 득점 수준에 관계없이, 투수의 FIP가 얼마나 낮은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홈 구장 또는 … 더 읽기

투수의 규정이닝을 지금보다 낮춰야 할까? (2)

이전에 투수의 규정이닝을 변경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3 × 팀 수’ 에 해당하는 순위의 투수 이닝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었다. 이 기준대로면, 시대 또는 선발투수 기용 방식에 상관없이, 팀당 약 3명 정도의 규정 투수가 항상 존재한다. 이 기준으로 했을 때, 2000년 이후 연도별 규정이닝은 다음과 같다. 2000: 155.0 2001: 150.2 2002: 151.1 2003: 160.2 2004: 156.2 2005: 162.2 … 더 읽기

FIP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팀의 수비와 관계없이 투수의 책임만이 있는 요소 – 삼진, 볼넷, 홈런 – 만을 대상으로, ERA 스케일로 환산하여 만든 스탯이다. FIP = (13·HR + 3·BB − 2·K) / IP + 3.2 홈런과 볼넷을 많이 허용할수록 수치가 높아지고, 반면 탈삼진이 많을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여기에 3.2를 더해서 평균값이 리그 ERA 평균과 같도록 조정한다. 상수 3.2는 각 시즌에 따라 … 더 읽기

2021년 제이콥 디그롬의 0점대 ERA와 FIP

제이콥 디그롬의 2018년은 역사적인 시즌이었다. 그는 10승 9패 1.70 ERA 269 K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1.70의 ERA와 1.99의 FIP를 기록했다. 두 스탯 모두에서 1점대를 기록한 것은 역사적으로도 손꼽힐 만하다. 운이 좋아서 1점대의 ERA를 기록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FIP까지 1점대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디그롬이 2021년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려고 한다. 그는 2021년 … 더 읽기

WHIP (Walks Plus Hits Divided by Innings Pitched): 이닝당 출루 허용률

투수가 한 이닝에 허용한 출루 숫자를 의미한다. WHIP = (H + BB) / IP 편의상 투수가 허용한 안타와 볼넷 수를 이닝으로 나눠 계산한다. 값이 낮을수록 출루를 적게 허용한 것이므로 좋은 투수이다. 1920-2019년 규정이닝 투수를 대상으로, WHIP 분포는 대략 다음과 같다. Grade WHIP 1 (4%) 1.06 2 (11%) 1.14 3 (23%) 1.20 4 (40%) 1.27 5 … 더 읽기

ERA-, ERA+ (Earned Run Average Minus/Plus): 조정 평균자책점

투수의 ERA를 리그평균과 파크팩터로 조정한 값이다. ERA-는 ERA를 평균값으로 나눈 것이고, 반대로 ERA+는 평균값을 ERA로 나눈 것이다. 따라서 ERA-는 낮을수록, ERA+는 높을수록 좋다. ERA− = 100 × (ERA + (ERA − ERA × PF/100)) / lgERA 리그나 구장의 득점 수준에 관계없이, 투수의 자책점이 얼마나 낮은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홈 구장 또는 리그나 시대가 서로 … 더 읽기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 투수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임팩트를 보여준 투수는 누구일까? 아마 1999년 또는 2000년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아닐까? 마르티네스는 1999년에 23승 4패 2.07 ERA 313K의 성적을, 2000년엔 18승 6패 1.74 ERA, 284K의 성적을 기록했다. 혹은 1965년의 샌디 쿠팩스일지도 모른다. 쿠팩스는 그 해 26승 8패 2.04 ERA 382K의 성적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어떨까? 아마 1999-2000년의 페드로 … 더 읽기

투수 MVP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매시즌 리그 최고 타자에게는 MVP가, 최고 투수에게는 사이영상이 주어진다. 물론 투수도 MVP 수상이 가능하긴 하지만, 보통은 타자에게 주어진다. 매일 뛰는 타자의 기여도가 더 높아서이기도 하지만, 투수에게는 따로 ‘사이영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수도 다른 타자들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활약을 했을 경우에, MVP 수상이 가능하다. 2011년 저스틴 벌랜더와 2014년 클레이튼 커쇼는 투수임에도 MVP를 수상했다. 그렇다면 투수 MVP의 가치는 … 더 읽기

2019년 게릿 콜의 탈삼진 비율

게릿 콜의 2019년 성적은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그는 326개의 탈삼진을 잡았는데, 9이닝당 탈삼진율(K/9)은 13.82로 역대 1위에 해당한다. 2001년의 랜디 존슨의 K% 13.41을 뛰어넘는다. 그런데 K/9보다는 K%가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설명하기에 더 적합하다. K/9는 K%와 달리 투수가 잡은 아웃카운트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콜은 K%도 39.9%로 역대 1위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선발투수로서 콜은 그가 상대한 모든 타자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