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은 2024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6월 30일까지 .321/.405/.645, 26홈런, 192 wRC+, 4.7 WAR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고, 이로 인해 NL MVP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간주된다. 만약 2024년에도 MVP를 수상한다면, 오타니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성적은 야구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연속 4시즌이 될 것이다. 특히, 선수의 시즌 임팩트를 알 수 있는 MVP 순위 측면에서 각각 1위 – 2위 – 1위 –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이런 성취가 얼마나 드문 일일까? 이를 확인해보자.
4년 연속 기간 동안 3번 이상 MVP를 수상한 선수
- 배리 본즈 (1990-1993, 2001-2004)
4년 연속 기간 동안 3번 이상 MVP를 수상한 선수는 배리 본즈뿐이다. 본즈는 1990-1993년에 MVP 1위 – 2위 – 1위 – 1위를 기록했고, 이후 2000-2004년에도 MVP 2위 – 1위 – 1위 – 1위 – 1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 MVP 수상은 역대 유일하며, 사실 3년 연속 MVP 수상도 유일하다. 만약 오타니가 이번에 MVP를 수상한다면, 본즈와 더불어 4년 연속 기간 동안 3번 MVP를 수상한 역대 두번째 선수가 된다.
4년 연속 MVP 투표 2위 이내였던 선수들
- 배리 본즈 (1990-1993, 2000-2004)
- 마이크 트라웃 (2012-2016)
4년 연속 MVP 투표 2위 이내였던 선수는 배리 본즈와 마이크 트라웃, 둘 뿐이다. 트라웃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MVP 투표에서 각각 2위 – 2위 – 1위 – 2위 – 1위를 차지했다. 역시 5년 연속 MVP 2위 이내를 기록한 것이다. 오타니가 2024년에 MVP 2위 이내를 기록한다면, 역사상 세번째로 4년 연속 MVP 2위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놀랍게도, 트라웃과 오타니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같은 팀이었다.
4년 연속 MVP 투표 3위 이내였던 선수들
4년 연속 MVP 투표 2위 이내였던 선수는 본즈와 트라웃 둘 뿐이었다. 그렇다면 이를 3위 이내로 확대하면 어떨까. 메이저리그 역사상 4년 연속 MVP 투표 3위 이내였던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테드 윌리엄스 (1946-1949)
- 스탠 뮤지얼 (1948-1951)
- 요기 베라 (1953-1956)
- 행크 애런 (1956-1959)
- 배리 본즈 (1990-1993, 2000-2004)
- 앨버트 푸홀스 (2002-2006)
- 마이크 트라웃 (2012-2016)
4년 연속 MVP 투표에서 3위 이내였던 선수도 지금까지 겨우 7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목록은 정말 대단하다. 오타니가 2024년에 MVP 3위 이내를 기록한다면, 역사상 8번째 선수가 된다. 더욱 놀랍게도, 푸홀스, 트라웃, 오타니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같은 팀이었다.
정말 드문 일이다
오타니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으로 MVP 투표에서 2위 이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야구 역사상 이러한 성과를 이룬 선수는 본즈와 트라웃 둘 뿐이다. 오타니의 2021-2024년 임팩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