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과 21세기 최고의 전반기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전반기는 대단했다. 이와 관련하여, 21세기 최고의 전반기를 선정했다. 2001년부터이므로,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999년과 2000년은 포함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WAR를 참고하되, 내가 주관적으로 정했다. 최신 편향이 있을 수 있으며, 선수별로 한 시즌만을 선택했다. 순위 선정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았다. 10위: 애런 저지 (2017) 역사적인 애런 저지의 데뷔 시즌이다. 그는 전반기에 .329/.448/.691, 30홈런, 66 타점, 75득점,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60경기를 해도 MVP가 될 수 있을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MVP를 총 3번 받았다. 즉, 8번의 풀시즌동안 3번 수상한 것으로, 수상 확률이 37.5% 정도 됐던 셈이다. 그의 연도별 AL MVP 득표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12년: 2위 2013년: 2위 2014년: 1위 2015년: 2위 2016년: 1위 2017년: 4위 2018년: 2위 2019년: 1위 한편, 그는 MVP가 아니라 WAR도 항상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그의 연도별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의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Triple Crown Score)

마이크 트라웃은 뛰어난 생산성에 비해 클래식 스탯 성적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다. 타율, 홈런, 타점은 전통적으로 타자의 성적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스탯이다. 트라웃은 이 스탯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얼만큼 뛰어날까? 이 세 스탯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인덱스를 통해 살펴보자. 지난 2012년 빌 제임스(Bill James)가 고안한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가 유용하겠다. 트리플 크라운 스코어는 타자의 타율, 홈런, 타점이 얼만큼 뛰어난지를 … 더 읽기

2012년 마이크 트라웃과 미겔 카브레라의 DRC+

2012년 마이크 트라웃과 미겔 카브레라의 MVP 경쟁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두 선수의 타격 성적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카브레라는 타율, 홈런, 타점에서 모두 1위를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반면 트라웃은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167 wRC+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타율/출루율/장타율/wOBA 성적은 다음과 같다. 트라웃: .326 / .399 / .564. /.409 카브레라: .330 / .393 / .606 / .417 … 더 읽기

베이지안(Bayesian) 추론법을 활용한 마이크 트라웃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은?

선수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까? 이전에 JAWS, 블랙/그레이 잉크 등 명예의 전당 관련 지표를 소개했다. 이 방법은 명예의 전당 헌액이 적합한지를 말해주나, 헌액 가능성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한편, 얼마 전 라이언 폴락(Ryan Pollack)이 SB네이션에 선수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고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나이 WAR 포지션 선수의 나이와 WAR, 포지션을 … 더 읽기

2017년 앨버트 푸홀스는 정말 최악이었나?

2017년 앨버트 푸홀스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41/.286/.386라는 절망적인 타격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2017년 -2.0 WAR는 2000년 이후 단일시즌 기록으로는 전체에서 7번째로 나쁜 기록이다. 2000년 이후 최악의 WAR를 기록한 타자들은 다음과 같다. Rank Season Name PA WAR 1 2002 Neifi Perez 585 -2.9 2 2009 Yuniesky Betancourt 508 -2.5 3 2016 Alexei Ramirez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데이빗 오티스의 wRC+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wRC+(171)를 기록했다. wRC+는 타자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파크팩터와 리그 수준까지 고려를 하므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타자의 대표적인 스탯이다. 그러나 wRC+는 주루 플레이로 인한 기여도(BsR)는 고려하지 않아, 야수의 공격력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빌리 해밀턴, 디 고든, 마이크 트라웃 등 빠른 발의 선수들을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의 타격 포텐셜

이전에 빌 제임스의 포텐셜(potential) 스탯을 소개했다. 선수의 현재 실제 능력(talent)과 나이를 고려하여 포텐셜을 계산하는 방식이었다. 2014년 당시 그 때까지의 선수들 성적을 바탕으로 포텐셜을 계산했을 때, 마이크 트라웃이 209로 전체에서 가장 높았고, 브라이스 하퍼는 193으로 전체 11위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다음 해 하퍼는 197 wRC+를 기록하며 자신의 포텐셜을 초과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두 선수의 … 더 읽기

미겔 카브레라의 실력은 언제 앨버트 푸홀스를 능가했나?

선수의 실제 “실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Marcel 예측 시스템은 선수의 3년, 2년, 1년 전 성적에 대해 각각 3:4:5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취한 후 이를 현재 실력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 있을까? 선수의 다음 해 성적까지 고려한다면 가능하다. Matt Crawford는 팬그래프 커뮤니티 리서치에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타자의 각 연도 성적을 홀수/짝수 일자로 … 더 읽기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은? (2)

이전에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 계산 방법을 소개한 적이 있다. 빌 제임스의 Favorite Toy 기법을 활용하였으며, 당시 30.8%의 확률로 계산되었다. 이제 한 시즌이 지난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계산해보자. 그의 3000안타 달성 확률은 더욱 증가했을까? 계산 과정을 다시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3000H% = ( Projected Hits / Needed Hits – 0.5 ) x 100 Needed Hits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