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맞대결: 오타니 쇼헤이 vs 애런 저지

2024년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특히, 2024년 AL과 NL의 MVP로 확정적인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가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다. 두 선수는 2024년에 눈부신 성적을 거두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서 .310/.390/.646,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181 wRC+, 9.1 WAR을 기록했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으며, 지명타자임에도 불구하고 9.1 WAR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남겼다. 기존 지명타자의 … 더 읽기

2024년 오타니 쇼헤이와 cWPA

cWPA란 무엇인가? cWPA(Championship Win Probability Added)는 선수가 특정 경기에서 팀의 우승 확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기존의 WPA(Win Probability Added)가 단일 경기에서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것에 비해, cWPA는 시즌 또는 플레이오프 전체에서 팀이 챔피언십을 획득할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기본적으로 각 플레이가 팀의 경기 승리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 후, 그 경기의 중요도를 반영해 월드 시리즈 … 더 읽기

2021년 오타니 쇼헤이의 트리플 크라운

이전에 마이크 트라웃이 2019년 AL 사실상 세이버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고 했다. 기존의 타율, 홈런, 타점 스탯이 아니라 훨씬 더 가치 있는 WAR, WPA, RE24 스탯을 대상으로 했다. 이 지표들은 세이버메트릭스에서 가치를 높게 인정받으며,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인식된다. 따라서 트라웃은 사실상 2019년 AL 세이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이다. 하지만 트라웃의 2019년은 AL 한정 트리플 크라운이다. 즉, … 더 읽기

타자의 클러치(clutch) 능력은 존재하는가?

타자의 클러치 능력(clutch)은 존재할까? 이전에 2016년과 2017년 타자들의 데이터로 이를 확인했다. 낮긴 하지만, 클러치 스탯의 연도별 상관성은 있었다. 클러치 스탯은 자신의 평소 성적 대비 중요도가 높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스탯이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Clutch = (WPA)/(pLI) – (WPA/LI) 선수의 평균 중요도(pLI)로 조정한 WPA를, 매 타석에서의 중요도(LI)로 조정한 스탯인 WPA/LI로 뺀 것이다. 중요한 … 더 읽기

2019년 마이크 트라웃의 트리플 크라운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 AL MVP가 될수 있을까? 아니면 또 MVP 투표 2위에 그칠까? MVP 여부와 관계없이 2019년에도 그의 활약은 대단했다. 134경기 600타석에 들어서며 .291/.438/.645의 슬래시라인과 wOBA .436 wRC+ 180를 기록했다. WAR는 8.6이었다. 그의 커리어 성적을 감안하면, 딱히 임팩트 있는 시즌은 아니었지만, 2016년처럼 못하지도 않았다. 놀라운 것은 WAR, RE24, WPA 세 지표 모두에서 2019년 AL 1위라는 … 더 읽기

2017년 앨버트 푸홀스는 정말 최악이었나?

2017년 앨버트 푸홀스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41/.286/.386라는 절망적인 타격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그가 기록한 2017년 -2.0 WAR는 2000년 이후 단일시즌 기록으로는 전체에서 7번째로 나쁜 기록이다. 2000년 이후 최악의 WAR를 기록한 타자들은 다음과 같다. Rank Season Name PA WAR 1 2002 Neifi Perez 585 -2.9 2 2009 Yuniesky Betancourt 508 -2.5 3 2016 Alexei Ramirez … 더 읽기

애런 저지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적합한가?

2017년 각 리그의 MVP는 누가될까? 예년과 달리 2017년은 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의 WAR가 거의 비슷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8.2), 호세 알투베(7.5), 마이크 트라웃(6.9) 순으로, 내셔널리그는 앤서니 랜던(6.9), 지안카를로 스탠튼(6.9), 크리스 브라이언트(6.7) 순으로 WAR가 가장 높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보면 애런 저지의 WAR가 8.2로 가장 높긴 하지만, 2위 호세 알투베와의 차이가 0.7로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단순 WAR 지표만으로 … 더 읽기

오승환의 낮은 승리기여도, 그리고 WPA Above Replacement

오승환은 5월 22일 현재까지 3.32의 평균자책점(ERA)과 10세이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팬그래프 기준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0.2로 매우 낮다. 반면, 구원투수 가치를 설명하기에 유용한 지표인 WPA(승리확률 기여도)는 0.44로 리그평균보다 우수하다, 그렇다면 WPA 지표를 기준으로, 그는 지금까지 대체선수수준 이상의 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을까? WPA는 투수가 등판한 상황의 승률 변화를 잘 설명하긴 하지만, 투수가 대체선수대비 얼마나 더 잘 … 더 읽기

2016년 마이크 트라웃의 트리플 크라운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MVP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또는 여전히 MVP 투표 2위에 그치게 될까? MVP 선정과 관계없이 올 시즌 그의 활약은 여전히 눈부시다. 그는 9월 25일 현재까지 .318/.440/.557의 타격 슬래시라인과 172의 wRC+, 그리고 무려 9.1의 WAR를 이미 기록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WAR, RE24, WPA 세 지표 모두에서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라는 것이다. 이 지표들은 … 더 읽기

퀄리티 스타트와 커리티 쇼타트(?)

투수가 어떤 경기에서 수준급의 투구를 했는지 판단할 때, 우리는 퀄리티 스타트(QS) 여부를 따진다. 퀄리티 스타트란,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키면서 3점 이하의 자책점을 허용한 경우를 의미한다. 6이닝 3실점은 평균자책점으로는 4.5점에 해당하여, 어찌보면 선발 투수에게 지나치게 낮은 기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실제로 6이닝 3실점의 가치는 어느정도 될까? 맷 헌터(Matt Hunter)는 팬그래프닷컴에 선발 투수의 이닝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