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로 선정한 MLB 필즈상

필즈상은 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일정한 나이 제한을 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미 커리어를 완성한 거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기보다, 젊은 나이에 학문적 지형을 바꾼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나이 제한을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과거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위대한 커리어까지 함께 인정하는 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에도 비슷한 개념의 상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매년 … 더 읽기

2025 성적에 비해 저평가된(?) 최고의 타자들

2025년 시즌도 어느덧 5월 후반에 접어들었다. 매일같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는 뛰어난 타자들도 존재한다. 그들의 현재 기록과 함께, 왜 저평가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바비 위트 주니어 바비 위트 주니어는 5월 22일까지 .305/.368/.508의 슬래시라인과 함께 137 wRC+, 5홈런, 16도루, 그리고 2.8 WAR을 기록 중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 더 읽기

21세기 MVP를 수상하지 못한 가장 높은 WAR 시즌

21세기 가장 과소평가된 시즌 중 하나가 2024년에 등장했다. 바로 바비 위트 주니어의 2024년 시즌이다. 그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332/.389/.588, 32홈런, 31도루, 109타점, 125득점, 168 wRC+, 그리고 10.4 WAR. 이는 겨우 24세 시즌에 달성한 기록이다. 리그 정상급의 타격 성적과 30도루 이상을 기록했고,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수비에서도 16 OAA로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렇다면, 왜 이런 … 더 읽기

2024년 팬들을 가장 즐겁게 한 선수는 누구일까?

이전에 톰 탱고(Tom Tango)의 재미 가치(fun value)를 소개한 적이 있다. 톰 탱고는 이벤트에 대한 팬들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이벤트별 점수를 매겼다. 그가 얻어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루타를 삼진 아웃보다 대략 1.4배 더 선호한다. 삼진 아웃을 볼넷보다 대략 3배 더 선호한다. 즉, 팬들은 볼넷을 싫어한다. 3개의 2루타와 1개의 아웃을 4개의 1루타보다 더 선호한다. 4개의 3루타를 3개의 홈런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