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 타선엔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리그 최정상 선수 두 명이 한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두 선수는 모두 과거에 AL MVP를 수상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2013년에 10.2 WAR를, 오타니는 2021년에 8.1 WAR를 기록했다. 모두 각 시즌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적이었으며, 둘의 최고 시즌 WAR를 더하면, 무려 18.3에 달한다. 그런데, 이렇게 커리어 하이 기준으로 WAR가 … 더 읽기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과 21세기 최고의 전반기

오타니 쇼헤이의 2021년 전반기는 대단했다. 이와 관련하여, 21세기 최고의 전반기를 선정했다. 2001년부터이므로,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999년과 2000년은 포함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WAR를 참고하되, 내가 주관적으로 정했다. 최신 편향이 있을 수 있으며, 선수별로 한 시즌만을 선택했다. 순위 선정에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았다. 10위: 애런 저지 (2017) 역사적인 애런 저지의 데뷔 시즌이다. 그는 전반기에 .329/.448/.691, 30홈런, 66 타점, 75득점, … 더 읽기

메이저리그 최고의 익사이팅 플레이어(exciting player)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 최고의 익사이팅 플레이어(exciting player)는 누구일까? 우선, 익사이팅 플레이어가 무엇일까? 정확히 정의하긴 어렵지만, 매우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하여 경기를 즐겁게 하는 선수이다. 물론 야구도 매우 잘해야 한다. 반대로, 별로 익사이팅 하지 않은 선수를 떠올려 보자. 발이 느리고, 많은 볼넷에 의존하고, 지루한 수비 실력을 지닌 선수이다. 예를 들면, 애덤 던. 그렇다면 이를 바탕으로 익사이팅 플레이어를 판단하는 정량적인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60경기를 해도 MVP가 될 수 있을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MVP를 총 3번 받았다. 즉, 8번의 풀시즌동안 3번 수상한 것으로, 수상 확률이 37.5% 정도 됐던 셈이다. 그의 연도별 AL MVP 득표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12년: 2위 2013년: 2위 2014년: 1위 2015년: 2위 2016년: 1위 2017년: 4위 2018년: 2위 2019년: 1위 한편, 그는 MVP가 아니라 WAR도 항상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그의 연도별 … 더 읽기

이전 WAR로 다음 해 WAR를 예측할 수 있을까?

타자의 이전 시즌 WAR를 활용하면, 다음 시즌 WAR를 얼마나 잘 예측할 수 있을까? 그리고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믿을 수 있을까? 보통 플레이어 랭킹을 만들 때는 최근 성적일수록 더 중요하게 보고, 과거로 갈수록 가중치를 낮추는 방식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전 3년 성적에 대해 6:3:1의 가중치를 주는 방식이 흔히 사용된다. 이 가중치가 정말 합리적인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보자. … 더 읽기

타격 슬래시라인으로 타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 수 있을까?

우리는 타격 슬래시라인 – 타율, 출루율, 장타율 – 으로 타자의 성적을 쉽게 확인한다. 이 셋을 종합하면 타격 생산력을 매우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중출루율(wOBA)을 확인하면 더욱 간단하다. 그러나 타율, 출루율, 장타율 스탯이 아직은 더 익숙하며, 이들을 적절히 조합하면 wOBA 수준으로 타자의 생산성을 정확하게 알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합하면 될까? 2000년 이후 단일시즌 … 더 읽기

애런 저지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MVP로 적합한가?

2017년 각 리그의 MVP는 누가될까? 예년과 달리 2017년은 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의 WAR가 거의 비슷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8.2), 호세 알투베(7.5), 마이크 트라웃(6.9) 순으로, 내셔널리그는 앤서니 랜던(6.9), 지안카를로 스탠튼(6.9), 크리스 브라이언트(6.7) 순으로 WAR가 가장 높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보면 애런 저지의 WAR가 8.2로 가장 높긴 하지만, 2위 호세 알투베와의 차이가 0.7로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단순 WAR 지표만으로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평균 이하의 중견수인가? (2)

최근 ‘포구 확률(catch probability)’이라는 스탯캐스트의 새로운 스탯이 소개됐다. 타구를 잡기 위해 수비수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와 타구의 체공 시간(hang time)을 고려하여, 통계적으로 타구의 포구 확률을 산출한 것이다. 수비수와 타구의 거리가 멀수록, 타구의 체공 시간이 짧을수록 포구의 난이도는 높아지며 포구 확률은 감소한다. 상황별 포구 확률은 ‘베이스볼 서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UZR 스탯은 타구의 위치를 기반을 난이도를 결정하였으나,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내년 10 WAR를 기록할 수 있을까?

이전에 Tom Tango의 Marcel 예측 시스템을 소개한 적이 있다. 특성 선수의 이전 3년 성적을 가중 평균한 후, 적당히 평균값으로 회귀시켜 현재의 실제 실력을 추정하는 방법이었다. 더욱 나아가, Tom Tango는 얼마 전 선수의 최근 WAR만으로 향후 WAR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WARcel: WAR Marcel)을 소개하였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WAR(t+1) = { 0.6 x WAR(t) + 0.3 x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데이빗 오티스의 wRC+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wRC+(171)를 기록했다. wRC+는 타자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파크팩터와 리그 수준까지 고려를 하므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타자의 대표적인 스탯이다. 그러나 wRC+는 주루 플레이로 인한 기여도(BsR)는 고려하지 않아, 야수의 공격력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빌리 해밀턴, 디 고든, 마이크 트라웃 등 빠른 발의 선수들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