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MVP와 LVMVP

메이저리그는 매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MVP를 선정한다. 따라서 한 시즌에는 항상 두 명의 MVP가 탄생한다. 하지만 두 리그로 나뉘어 있다는 구조 때문에, 어떤 해에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도 같은 리그에 더 뛰어난 선수가 있어 MVP를 놓치기도 하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경쟁이 약한 해에는 다소 평범한 성적으로도 MVP를 수상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WAR을 기준으로 2000년 이후(단, 단축 시즌이었던 … 더 읽기

리스크를 고려할 때 삼진을 가장 잡기 어려운 타자는 누구일까?

삼진을 가장 잡기 어려운 타자는 누구일까? 단순히 K%만 보면 답은 비교적 명확하다. 루이스 아라에스일 것이다. 그는 극단적으로 낮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타자다. 실제로 2025년 3.1%의 K%는 리그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삼진을 잡기 가장 어려운 타자”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여기에는 고려할 점이 있다. 삼진을 잡지 못했다는 사실이 곧 큰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라에스는 … 더 읽기

투타 WAR 비중으로 다시 본 2022년 저지와 오타니

2022년 AL MVP 레이스는 최근 역사에서도 손꼽힐 만큼 인상적인 시즌이었다. 애런 저지는 .311/.425/.686의 슬래시 라인에 62홈런, 131타점, 206 wRC+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 야구에서 보기 힘든, 말 그대로 역사적인 타격 시즌이었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서 .273/.356/.519, 34홈런, 95타점, 142 wRC+를 기록했고, 동시에 투수로는 15승 9패, 166이닝, 2.33 ERA라는 사이영상급 성적을 남겼다. 역대급 타격 시즌을 보낸 … 더 읽기

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OPS

2025년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은 사실상 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저지는 .331/.457/.688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하며 53홈런, 114타점, 204 wRC+, 10.1 WAR을 쌓아 또 한 번 괴물 같은 시즌을 만들어냈다. 반면, 시애틀의 포수 칼 랄리는 .247/.359/.589, 60홈런, 125타점, 161 wRC+, 9.1 WAR라는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남겼다. 포수가 한 시즌에 60홈런을 치고 9 WAR … 더 읽기

전설로 남을 애런 저지의 2025년 완벽한 타격 시즌

애런 저지는 2025년 메이저리그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완벽한 타격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9월 27일까지 그는 타율 .330, 출루율 .458, 장타율 .687을 기록하며 51홈런과 109타점을 더했다. 여기에 204라는 경이로운 wRC+와 9.9 WAR까지 쌓으며, 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단순히 홈런을 많이 치는 것을 넘어, 공격 전 부문에서 최정상에 오른 시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 더 읽기

타율로 설명되지 않는 타격 기여도 지표, SecA

SecA(Secondary Average)는 세이버메트릭스의 선구자 빌 제임스가 1986년에 소개한 타자 평가 지표로, 타자의 장타력, 볼넷, 도루 등의 기여도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탯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개념이지만, 당시에는 타율이 타자의 모든 가치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도였다. 일반적인 타율(Batting Average)은 안타의 빈도만을 측정하는 반면, SecA는 단순한 안타 외에도 다양한 공격 기여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격 생산성을 … 더 읽기

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역사적인 2025년 전반기

2025년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은 애런 저지와 칼 랄리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7월 12일 기준으로 애런 저지는 타율 .354, 출루율 .462, 장타율 .725, 34홈런, 79타점, 216 wRC+, 7.1 WAR를 기록 중이다. 칼 랄리 역시 .264/.377/.645의 슬래시라인, 38홈런, 81타점, 181 wRC+, 6.2 WAR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선수 모두 역사적인 시즌을 … 더 읽기

역사상 최초가 될까? 저지와 오타니의 동시 Back-to-Back MVP 도전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동시에 같은 두 선수가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는다. MVP는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를 두 해 연속 수상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두 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리그에서 같은 시기에 연속해서 MVP를 수상하는 일은 훨씬 더 희귀한 시나리오다. … 더 읽기

2025 성적에 비해 저평가된(?) 최고의 타자들

2025년 시즌도 어느덧 5월 후반에 접어들었다. 매일같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는 뛰어난 타자들도 존재한다. 그들의 현재 기록과 함께, 왜 저평가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바비 위트 주니어 바비 위트 주니어는 5월 22일까지 .305/.368/.508의 슬래시라인과 함께 137 wRC+, 5홈런, 16도루, 그리고 2.8 WAR을 기록 중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 더 읽기

애런 저지의 2025년 4월은 역대 최고의 월간 성적일까?

2025년 4월, 애런 저지는 다시 한 번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미 2022년의 62홈런 시즌과 2024년 그 이상의 활약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입증했던 그는, 또 한 번 상상 이상의 시즌을 써내려가고 있다. 3월과 4월을 통틀어 저지는 타율 .422, 출루율 .518, 장타율 .759, OPS 1.277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기록했고, 10홈런 31타점에 wRC+는 무려 261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