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클레이튼 커쇼의 압도적인 WAR/200

클레이튼 커쇼는 6월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9월 3일 현재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기록한 5.5 WAR는 노아 신더가드(5.6)에 이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다. 부상 전까지 그의 활약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잘 알수 있다. 그렇다면 6월까지 그가 기록한 성적은 얼만큼 뛰어났던 걸까? 그의 2016년 성적의 양(quantity)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순전히 질(quality)적인 부분만을 평가해보자. 이를 … 더 읽기

타자의 WAR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2)

지난 2013년 타자 WAR 계산 방법에 대한 포스트를 작성했다. 작성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포스트였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WAR 계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지난 내용을 더 구체화하여 다시 계산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WAR의 계산은 리그 평균 대비 득점 기여도인 RAA(Runs Above Average)를 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RAA의 계산에는 타석에서의 기여도(wRAA), 주루 … 더 읽기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고의 시즌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크 아리에타의 몫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고의 시즌은 또 어떤게 있을까? 2000년 이후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투수 중에서, fWAR와 RA9-WAR(팬그래프에서 제공하는 투수가 허용한 실점을 기반으로 계산한 WAR)의 평균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살펴보자. Rank Year Player FIP-WAR RA9-WAR Avg. 1 2004 Randy Johnson 9.6 … 더 읽기

WAR는 투수보다 타자에게 더 유리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야수인 마이크 트라웃은 매년 약 10 WAR의 성적을 기록한다. 반면, 현재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매년 약 7 WAR 정도의 성적을 기록한다. 혹시 애초에 WAR 시스템 자체가 야수에게 더 유리한게 아닐까? WAR가 메이저리그 야수와 투수에게 각각 어떻게 분배되는지 살펴보자. 먼저, 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 얼만큼의 누적 WAR가 발생하는지 간단히 계산해보자. 전체 모든 팀은 … 더 읽기

2012~2015 연도별 WBT(Wins Below Trout) 순위

이전에 재미로 WBT(Wins Below Trout) 스탯을 소개한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대체 수준의 선수와 비교를 하는 WAR 스탯과는 달리, WBT는 마이크 트라웃 대비 해당 선수의 승리 기여도가 얼마나 ‘덜’한지를 나타내는 스탯이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WBT = 마이크 트라웃 WAR – WAR 오랜만에 다시 2012~2015년 연도별 WBT 상위 랭커를 살펴보자. 2012 Player WBT 1 Mike Trout 0.0 2 Buster … 더 읽기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

팬그래프닷컴이 fWAR 산출 방식 조정에 따른 변화된 스탯값을 얼마 전(3/23)에 공개했다. 이전 포스트에 언급한 것처럼 FIP 파크팩터를 고려하여 fWAR가 조정되었다. 그러나 FIP 공식의 이닝을 타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외에 다른 중요한 조정사항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wGDP 스탯 반영 wGDP는 더블 플레이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평균적인 선수 대비 … 더 읽기

WAR index

팬그래프닷컴(fWAR), 베이스볼 레퍼런스(bWAR),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WARP)는 모두 저마다의 WAR 계산값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산 과정 및 활용하는 지표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값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2014년의 마이크 트라웃은 7.8의 fWAR, 7.5의 bWAR, 9.4의 WARP를 기록했다. 이 서로 다른 WAR 수치는 모두 장단점이 있어, 선수를 평가할 때 이 값들을 모두 함께 … 더 읽기

커리어를 평가하는 또 다른 방법 WAR-2.0

선수의 누적 커리어를 평가할 때 WAR를 참고하면 좋다. WAR는 메이저리그 대체 수준을 기준으로 승리기여도가 얼마나 더 뛰어났는지를 나타낸다. 그러나 매우 뛰어난 선수들을 비교할 때 또는 커리어 임팩트에 비중을 둬서 평가하고자 할 경우에는 경우에 WAR는 적합하지 않은 스탯일 수 있다. 그 비교하는 기준(대체 수준의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기준 같이 선수의 임팩트까지 … 더 읽기

투수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변경사항

이전에 투수의 FIP 및 이를 바탕으로 한 fWAR 계산 방법을 소개했다. 그런데 기존 방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팬그래프닷컴은 투수의 fWAR 계산 방식을 약간 수정할 예정이다. 1)번은 팬그래프닷컴 커뮤니티에 Noah Baron이 제안한 내용이며, 2)번은 Tom Tango가 제안한 것이다. 수정사항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 1. 파크팩터 기존에는 투수의 FIP를 파크팩터로 조정할 때, 득점 기반으로 산출된 파크팩터로 계산하였다. 하지만 FIP는 … 더 읽기

구원 투수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선발 투수의 WAR 계산 방법을 알고 있다. 투수의 9이닝당 실점 허용을 기준으로 기대 승률을 계산하여,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얻어내는 방식이었다. 그렇다면 구원 투수의 경우에도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1) 대체 수준 투수의 기대 승률이 다르며, 2) 등판 상황에서의 중요도 또한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체 수준 선수의 구원 투수로서의 승률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