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무키 베츠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OPS

2023년 무키 베츠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NL MVP 경쟁이 치열하다. 9월 14일까지 베츠의 OPS는 1.019, 아쿠냐 주니어의 OPS는 1.002로, 서로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무려 66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베츠는 도루가 13개이다. 만약 도루의 가치를 OPS에 포함시킨다면, 아쿠냐 주니어의 OPS가 더 높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를 반영해서 비교할 수 있을까? 도루 개수(SB)와 추가 진루(XBT)를 … 더 읽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인상적인 파워-스피드 넘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013년 8월 2일까지 32홈런-63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미, 역대 최초로 30홈런-60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말까지 최소 30홈런-70도루, 또는 40홈런-80도루까지 가능할지 모른다. 물론, 그의 2023년보다 홈런이 많았던 시즌, 또는 도루가 많았던 시즌은 많았다. 그러나 이렇게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많이 기록한 시즌은 흔하지 않다. 지금까지 40홈런-40도루 시즌은 다음과 같다. 1988년 호세 칸세코 (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 … 더 읽기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앤서니 렌던, 누가 더 먹튀일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앤서니 렌던, 둘 중 누가 더 먹튀일까? 두 선수는 모두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 주역이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총 2억 4500만불에 각각 워싱턴 내셔널스, 그리고 LA에인절스와 계약했다. 2020년 이후 스트라스버그의 WAR는 다음과 같다. 2020년: 0.0 2021년: 0.0 2022년: 0.0 팬그래프 기준, 이 성적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값은 다음과 같다. 1 WAR당 대략 8백만불로 … 더 읽기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시즌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시즌은 무엇일까? 베이브 루스의 1920년대, 배리 본즈의 2001-2004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999-2000년 등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재미로 간단한 기준을 정해서 역대 최고의 시즌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물론 역대 최고의 시즌을 판단하는 기준은 주관적이다. 여기선 내가 생각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최대한 객관적이고 기계적으로 선택해 보자. 단, 1920년부터 2022년 시즌까지 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조건은 다음과 같다. bWAR … 더 읽기

WAR 2위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WAR 1위 시즌

8월 13일까지 벌써 오타니 쇼헤이는 9.2 bWAR와 8.1 fWAR를 기록 중이다. 아직도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타니의 2023년은 역대 최고의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반면, 전체 WAR 2위는 누구일까?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으로, 김하성(!)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5.9로 2위이고, 팬그패프 기준으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6.3으로 2위이다. 즉, 오타니는 bWAR 기준으로 2위와 3.3만큼, fWAR 기준으로는 1.8만큼 … 더 읽기

수비 지표 DRS, UZR, OAA의 내야수 신뢰도 비교

이전에 외야수에 대해서, DRS, UZR, OAA 수비 지표 신뢰도를 확인했다. OAA가 상대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지표였다. 그렇다면 내야수 수비는 어떨까? 내야수 수비에 대해서도 OAA가 가장 신뢰도 높은 지표일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포구 확률(catch probability)만을 기반으로 하는 외야수와 달리, 내야수는 아웃을 위한 여러 가지 조건 – 베이스와의 거리, 타자의 스피드 등 – 을 더 … 더 읽기

수비 지표 DRS, UZR, OAA의 외야수 신뢰도 비교

대표적인 수비 지표로 최근 스탯캐스트 기반의 OAA가 많이 사용된다. OAA는 실질적으로 수비 난이도와 밀접한 요인을 기반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타구의 위치만을 기준으로 하는 DRS 또는 UZR보다 더 낫다고 간주된다. 그런데 OAA가 더 안정적인 수비 지표일까? 우선, ‘외야수’만을 대상으로 이를 확인해 보자. 2020년은 제외하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특정 연도와 그다음 연도 수비 지표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매년 최소 … 더 읽기

xFIP (eXpected 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기대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투수의 FIP와 거의 같다. 단, 투수가 실제로 허용한 피홈런 대신에, 투수의 피홈런 기댓값을 적용한다. 기댓값은 투수가 허용한 플라이볼에 리그 평균 플라이볼 대비 홈런 비율을 곱해서 계산한다. 계산 방법 xFIP = (13 × (FB × lgHR/FB%) + 3 × (BB + HBP) − 2 × K) / IP + cFIP xFIP를 계산하려면 투수별 플라이볼 비율(FB%)이 필요하다. … 더 읽기

2023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파워 히터(power hitter)와 파워 피처(power pitcher) 듀오는?

이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투수 듀오를 살펴봤다. 간단히, 각 팀별로 wRC+가 가장 높은 타자와 ERA-가 가장 낮은 투수를 선정하여, 팀 최고 타자의 wRC+에서 팀 최고 투수의 ERA-를 뺀 값으로 계산하였다. 이번에는 이와 유사하게, 최고의 파워 히터(power hitter)와 파워 피처(power pitcher) 듀오를 알아보자. wRC+와 ERA-와 달리, 이번엔 타자의 홈런과, 투수의 탈삼진을 기준으로 한다. wRC+와 ERA-보다 더 직관적이고 이해가 쉽다. … 더 읽기

홈런과 3루타가 모두 많은 타자

오타니는 8월 4일까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홈런(40개)과 3루타(7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1978년에 짐 라이스(Jim Rice)만이 기록한 매우 독특한 성적이다. 왜, 리그에서 홈런과 3루타 모두 1위 한 선수가 그렇게 없었을까? 아래는 1920년 이후 타자의 타석당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볼넷 비율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최소 500타석 이상의 타자를 대상으로 했다. 즉, 어느 정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의 타자들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