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오타니 쇼헤이와 cWPA

cWPA란 무엇인가? cWPA(Championship Win Probability Added)는 선수가 특정 경기에서 팀의 우승 확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기존의 WPA(Win Probability Added)가 단일 경기에서의 기여도를 측정하는 것에 비해, cWPA는 시즌 또는 플레이오프 전체에서 팀이 챔피언십을 획득할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기본적으로 각 플레이가 팀의 경기 승리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 후, 그 경기의 중요도를 반영해 월드 시리즈 … 더 읽기

걷는 타자들과 뛰는 타자들

야구 선수들 중에는 볼넷을 통해 출루하거나 홈런을 많이 치는 ‘걷는 야구’를 선호하는 선수들이 있다. 반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안타를 노리고 도루를 시도하는 ‘뛰는 야구’를 선호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 두 유형의 선수들을 구분하기 위해 각각의 주요 지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Walking = BB + HBP + HR Running = SB + CS + 3B … 더 읽기

메이저리그에 ABS가 도입되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까?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제 ABS(Automated Ball-Strike System)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ABS는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 글에서는 짐 알버트가 자신의 블로그에 공유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ABS 도입이 경기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본다. 홈 어드밴티지 현재는 심판이 홈 팀에게 약간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ABS가 도입되면 이러한 편향은 사라질 것이다. 알버트의 … 더 읽기

WAR의 대체 수준을 낮췄을 때 오타니 쇼헤이의 WAR 변화

이전에 WAR의 대체 수준은 다소 주관적이라고 했다. 현재 팬그래프(FanGraphs)와 베이스볼 레퍼런스(Baseball Reference)는 대체 수준 승률을 .294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다. 만약 팬그래프가 이전 기준인 .265로 바꾼다면 선수들의 WAR는 상승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오타니의 WAR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대체 수준을 .294에서 .265로 낮춘다면 2023년 오타니의 WAR는 얼마나 증가할까? 이를 재미로 확인해 보자. … 더 읽기

WAR 스탯의 문제점과 한계

WAR(Wins Above Replacement) 스탯은 한 선수의 전반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포괄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WAR는 타자, 주자, 수비수, 투수로서의 기여도를 합산하여 특정 선수가 대체 선수(replacement level player)보다 얼마나 더 많은 승리를 가져오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하지만 이 스탯은 완벽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한계가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유투브 채널 ‘Baseball’s Not Dead’의 영상에서 지적된 … 더 읽기

2024년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과 도루의 득점 가치

오타니 쇼헤이가 7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도루를 추가하면서 시즌 성적이 28홈런과 21도루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그는 역대 최초로 50홈런-30도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30도루는 물론, 40도루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로, 40홈런-40도루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50-30과 40-40 중 어떤 것이 가치가 더 높을까? 40-40이 숫자가 더 예쁘고 호타준족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홈런의 가치가 도루보다 훨씬 더 높다는 … 더 읽기

오타니 쇼헤이의 2024년 놀라운 홈런과 도루 페이스

오타니 쇼헤이는 2024년 7월 8일 경기에서 2도루를 추가하며, 현재 시즌 28홈런과 20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는 시즌 50홈런과 36도루의 엄청난 페이스로, 50홈런-30도루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달성된 적 없는 기록이다. 현재 그는 .314/.399/.637의 슬래시 라인과 187 wRC+, 5.0 WAR를 기록하며 여전히 MVP급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인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시즌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 더 읽기

2024년 스티븐 콴의 성적과 행운

2024년 스티븐 콴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는 7월 6일까지 .363/.420/.531, 174 wRC+, 3.6 WAR라는, 전성기 조 마우어를 떠올리는, MVP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성적은 정말 그의 타구의 질을 감안했을 때 거둘 만한 성적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운이 좋았던 걸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wOBA와 xwOBA를 비교해보자. wOBA와 xwOBA 비교 wOBA (weighted On-Base Average): 타자의 공격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 더 읽기

DRS (Defensive Runs Saved)

Defensive Runs Saved(DRS)은 선수의 수비 능력을 정량화하여 팀의 실점을 얼마나 막는지를 평가하는 포괄적인 통계이다. John Dewan이 운영하는 The Fielding Bible에서 개발된 이 지표는 평균 수비수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지 혹은 부족한지를 ‘득점(runs)’으로 나타낸다. DRS는 Baseball Info Solutions(BIS) 데이터에 기반하며, 선수의 공격 기여도와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RS의 구성 요소 DRS는 여러 가지 세부 수비 … 더 읽기

타순이 돌면 정말 투수에게 불리할까?

오랫동안 야구계에서는 투수가 같은 타자를 여러 번 상대할수록 성적이 떨어진다고 믿어왔다. 이를 “타순이 돌면 생기는 페널티(Time Through the Order Penalty, TTOP)”라고 한다. TTOP는 타자가 투수를 여러 번 상대하면서 투수의 성적이 점점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타순이 세 번째로 돌 때 상대 타자가 투수보다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는 타자가 투수의 투구 패턴을 학습해 더 좋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