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오프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살펴봤었다. ’12 마이크 트라웃, ’08 헨리 라미레스, ’13 추신수, ’04 이치로 등을 최고의 시즌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12 트라웃은 2번, 3번, 또는 4번 타순에 놓였어도 최고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04 배리 본즈, ’06 앨버트 푸홀스, ’07 알렉스 로드리게스, ’13 미겔 카브레라 등이 리드 오프 타순에 있었다면, 그들 역시 최고의 리드 오프였을 것이다. … 더 읽기

조나단 루크로이의 2014년 성적

조나단 루크로이는 이번 시즌에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6/23) .401의 wOBA와 155의 wRC+를 기록 중이다. 거기에 그는 포수이며, 이전에 확인했듯이 리그 최정상급의 피치-프레이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 현재까지 그의 2014 성적을 확인해보자. 1. Offense 그는 현재까지 .331/.397/.52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313 커리어 통산 … 더 읽기

타자의 BABIP과 BABOOP

BABIP은 이전에 설명했듯이 인플레이 된 타구에 대해서 안타가 된 비율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 개념으로 BABOOP (Batting Average Balls Out Of Play) 이라는 스탯을 생각할 수 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BABOOP = HR / ( HR + K ) BABIP의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타자의 타격 스타일, 타구 유형, 스피드 등에 따라 본인의 고유한 BABIP … 더 읽기

앨버트 푸홀스는 돌아왔나?

투수의 FIP 스탯(수비력을 배제한 투수의 평균자책점)과 유사하게, 타자의 FIB 스탯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는 상대팀의 수비 능력과는 거의 무관한 스탯으로, 타자가 기록한 삼진, 볼넷, 홈런 만을 참조하여 계산한다. 즉, 타자의 BABIP은 일정한 상수로 가정한다. 구체적인 수식은 다음과 같다. (팬그래프닷컴에 소개되었으며, 쓸모없는 스탯이라고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다.) FIB = ( 12 x HR% + 3 x … 더 읽기

2013년 조이 보토 73타점의 원인은?

조이 보토의 2013년 성적은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는 2013년에 24홈런 73타점 – 그의 명성에 크게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 – 을 거두었다. 하지만 세이버메트리션들은 그의 .400의 wOBA와 6.1WAR라는 MVP급의 뛰어난 성적을 찬양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토는 왜 겨우 73타점밖에 생산하지 못했을까? 사실 타점은 최근 들어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스탯이다. 스탯의 특성상, … 더 읽기

추신수는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나? (2)

추신수가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는지 간단하게 확인해봤다. 그는 카펜터와 함께 최고의 리드 오프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카펜터에 19점이나 뒤진 107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리드 오프의 주 목적이 득점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 정도의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둘은 후속 타자로부터 받는 득점 지원에 크게 차이가 있었다. 2번 타자의 타격 지원이 … 더 읽기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이크 트라웃의 3루타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기존에 소개했던 스탯 중에서 장타율, ISO, HR+ 등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ISO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ISO는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값으로, 타자가 2루타, 3루타, 홈런과 같은 장타를 얼마나 많이 생산해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얼마 전 ‘The Hardball Times’에 선수의 스피드가 ISO 스탯에 미치는 영향을 … 더 읽기

배리 본즈와 리키 헨더슨의 볼넷 얻어내는 능력

타자의 선구안 및 출루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볼넷 비율(BB%)이다. 볼넷 비율은 의외로 타율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ISO와 상관관계가 높다. 이는, 투수들이 장타력 뛰어난 타자들과의 승부를 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착안하여, 타자의 순수 파워를 감안한 조정 볼넷 비율(BB%+)이 2009년 Tom Hanrahan에 의해서 By the Numbers 저널에 소개됐다. 그는 20년 간의 데이터로 ISO와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2)

예전에 OPS 스탯의 위대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계산이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OPS는 다음의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득점 생산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OPS를 갖는 선수라면 출루율이 더 높은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 둘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대략 3할 … 더 읽기

2013년 카브레라는 ’20승 11패’

개인적으로 나는 투수의 승/패 스탯을 좋아한다. 모든 경기의 목적은 어쨌건 상대 팀을 이기는 것이고, 그것의 결과물로써 주어지는 스탯이기 때문이다. 투수의 승/패 기록을 확인하면, 이 투수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얼마나 승리를 거뒀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승/패는 시대에 관계없고, 더 이상의 조정이 필요없는 스탯이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한 시즌에 10승 이상 거두면 준수한 성적이고, 15승 이상이면 매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