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성공률이 높은 타자는?

농구에서의 야투 성공률이란, 선수가 슛을 시도해서 성공한 확률을 말한다. 우수한 선수의 경우 50% 후반대의 성공률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야구에서도 안타 성공률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목적은 어쨌든 안타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그것이 실제로 안타로 성공한 비율을 안타 성공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안타 성공률이라는 스탯은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며, 높은 … 더 읽기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이크 트라웃의 3루타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기존에 소개했던 스탯 중에서 장타율, ISO, HR+ 등이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특히 ISO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ISO는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값으로, 타자가 2루타, 3루타, 홈런과 같은 장타를 얼마나 많이 생산해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얼마 전 ‘The Hardball Times’에 선수의 스피드가 ISO 스탯에 미치는 영향을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2)

예전에 OPS 스탯의 위대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계산이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OPS는 다음의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득점 생산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OPS를 갖는 선수라면 출루율이 더 높은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 둘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대략 3할 … 더 읽기

현재의 5툴 플레이어를 찾아보자

5-Tool 플레이어(5-tool player)란, 타격 정확도와 파워, 수비, 주루, 그리고 송구 능력까지 다섯가지를 두루 갖춘 선수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추기는 매우 힘들 뿐더러, 거기에 타격 정확도와 수비 능력까지 동시에 보유하기는 무척 힘들다. 따라서 스카우터들은 이런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매우 열광한다. 선수의 스탯을 바탕으로, 5-툴을 얼마나 고루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 더 읽기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성적은? (2)

이전 포스트에서 내가 메이저리그를 풀타임으로 뛰었을 경우를 가정하여 성적을 예측해봤다. 전혀 스윙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투수의 제구력 난조에 의한 출루가 가능하여, 나의 성적은 타율/출루율/장타율 각각 .000/.073/.000 으로 예측됐다. 혹시 내가 타석에서 스윙을 한다면, 내 성적은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예상은 맞을까? 맞다면 성적은 얼마나 하락할까? Catoblepas가 이와 관련하여 팬그래프 리서치에 흥미로운 글을 올렸다.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마이크 트라웃의 최고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물론 지금도 엄청나지만 말이다. 매우 긍정적인 상황만을 가정해서, 그의 최고 시즌 성적을 간단히 예측해보자. 긍정적인 상황이란 다음의 조건들이다. 1. 기존 타자들의 Aging curve를 따라 27세까지 타격 능력이 성장한다.2. 수비와 주루는 2012년 능력을 유지한다. (20세)3. 가장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를 홈 구장으로 뛴다. (즉,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4. 매년 2013년과 동일한 … 더 읽기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성적은?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타자로 활약한다면, 그 성적은 어떨까? 정말 끔찍할 것이다. 역대 단일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둘지도 모른다. 얼마 전 팬그래프닷컴에 이와 관련된 글이 포스팅됐다. 타석에서 전혀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아도, 투수의 실투에 의한 사구와 볼넷 등으로 인해, 아주 적은 빈도로 어쨌든 출루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 상황 – 예를 들면, … 더 읽기

10년간 더 활약하면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만약 추신수가 2013년과 같은 활약을 10년간 지속한다면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물론 그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다. 과연 추신수는 2013년과 똑같은 활약을 몇년 더 지속해야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재미삼아서 계산해보자. 추신수의 2013년 및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3년] 타율: .285, 출루율: .423, 장타율: .462, 안타: 162, 홈런: 21, 득점: 107, 도루: 20,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타자의 OPS 스탯은 직관적이고 계산하기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측정하는데 꽤 정확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지표라고 앞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정확할까? 우리는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는 지표로 wOBA 대신에 OPS를 활용해도 될까? 2013년도 메이저리그 팀 성적을 바탕으로 확인해보자. 2013년 30개의 메이저리그 팀의 총 득점과 여러 공격 지표와의 결정계수(R-squared)를 구함으로써, 공격 지표의 유용성을 확인할 … 더 읽기

Marcel을 이용한 타격 성적 예측

Marcel 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추신수의 2014년 성적을 간단히 예측해보자. 2013년은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시즌이었기 때문에, 동일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다시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선수의 성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에는 만 31세가 되어, 일반적으로 타자의 전성기(27~29세)를 지난 시점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은 타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