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를 고려할 때 삼진을 가장 잡기 어려운 타자는 누구일까?

삼진을 가장 잡기 어려운 타자는 누구일까? 단순히 K%만 보면 답은 비교적 명확하다. 루이스 아라에스일 것이다. 그는 극단적으로 낮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타자다. 실제로 2025년 3.1%의 K%는 리그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삼진을 잡기 가장 어려운 타자”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하지만 여기에는 고려할 점이 있다. 삼진을 잡지 못했다는 사실이 곧 큰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라에스는 … 더 읽기

홈런왕이 곧 삼진왕이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CEO가 예전에 그런 말을 했다. “홈런왕이 곧 삼진왕이다.” 즉, 성공한 사람은 그만큼 많은 실패를 감수했다는 뜻이다. 마이클 조던도 “실패가 자신의 성공의 이유”라고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일까? 즉,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가 삼진도 많이 당하는 경향이 있을까? 이를 확인해보자.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도별 규정타석을 만족한 타자를 대상으로, 홈런 개수와 … 더 읽기

투수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year-to-year correlation)

이전에 타자 스탯 연도 간 상관계수를 확인했다. 투수 스탯은 어떨까? 즉, 한 시즌에 낮은 ERA를 기록한 투수는 다음 시즌에도 낮은 ERA를 기록할수 있을까? 또는, 한 시즌에 낮은 FIP를 기록한 투수는 다음 시즌에도 낮은 FIP를 기록할수 있을까? 그 상관성은 어느정도일까? 투수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 역시 신뢰도와 관련이 높다. 어떤 스탯의 연도 간 상관성이 낮다는 것은, … 더 읽기

타자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year-to-year correlation)

타자 스탯의 연도 간 상관계수는 어떨까? 즉, 한 시즌에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가 다음 시즌에도 높은 타율을 기록할수 있을까? 또는, 한 시즌에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타자가 다음 시즌에도 높은 출루율을 기록할수 있을까? 그 상관성은 어느정도일까? 이 연도 간 상관계수는 스탯의 신뢰도와 관련이 높다. 어떤 스탯의 연도 간 상관성이 낮다는 것은, 그것은 선수의 실력보다는 운이나 다른 … 더 읽기

메이저리그 투수의 전성기는 왜 따로 없을까?

이전에 투수는 전성기가 따로 없고, 젊을수록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것은 모든 유형의 투수들의 평균값일 뿐이다. 삼진을 잡는 능력,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능력, 인플레이 타구에 대해 출루시키지 않는 능력 등은 모두 다를 것이다. 타자와 마찬가지로, 투수도 경험을 많이 필요로 하는 능력은 노화가 더 느릴지 모른다.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자. 메이저리그 1920~2019년 투수들의 K%+, BB%+, BABIP+, 스탯을 기준으로 … 더 읽기

메이저리그 타자의 전성기는 왜 만 25세인가?

이전에 타자의 전성기가 만 25살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것은 모든 유형의 타자들의 평균값일 뿐이다. 삼진을 회피하는 능력,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 인플레이 타구에 대한 출루 능력 등은 모두 다를 것이다. 타자의 신체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더라도, 경험이 많이 필요한 능력은 노화가 상대적으로 더 느릴지도 모른다.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해보자. 메이저리그 1920~2019년 타자들의 K%+, BB%+, BABIP+, 스탯을 기준으로 이를 … 더 읽기

2019년 게릿 콜의 탈삼진 비율

게릿 콜의 2019년 성적은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그는 326개의 탈삼진을 잡았는데, 9이닝당 탈삼진율(K/9)은 13.82로 역대 1위에 해당한다. 2001년의 랜디 존슨의 K% 13.41을 뛰어넘는다. 그런데 K/9보다는 K%가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설명하기에 더 적합하다. K/9는 K%와 달리 투수가 잡은 아웃카운트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콜은 K%도 39.9%로 역대 1위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선발투수로서 콜은 그가 상대한 모든 타자의 … 더 읽기

삼진 대비 볼넷에 의한 기여도가 높은 타자들

삼진아웃은 적게 당하면서, 볼넷은 많이 얻어내는 타자는 유용하다. 쓸데없는 아웃카운트 소비는 적고, 볼넷에 의한 출루는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타자는 뛰어난 선구안과 인내심, 그리고 상당한 수준의 컨택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한 타자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볼넷-삼진 비율(BB/K), 볼넷-삼진 비율의 차이(BB%-K%), 또는 기존에 소개한 선구안 관련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겠다. 이번엔 이러한 능력으로 타자가 기여한 … 더 읽기

삼진아웃과 클러치 스탯

이전에 클러치 스탯을 소개한 적이 있다. 클러치 스탯은 자신의 평소 성적 대비 중요도가 높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스탯이다.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Clutch = (WPA)/(pLI) – (WPA/LI) 선수의 평균 중요도(pLI)로 조정한 WPA를, 매 타석에서의 중요도(LI)로 조정한 스탯인 WPA/LI로 뺀 것이다. 따라서 클러치 수치가 높을수록 중요한 상황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해석할수 있다. 보통 … 더 읽기

오즈비(Odds ratio)로 비교한 투수 역대 최고의 탈삼진율(K%) 시즌은?

이전에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평가하는 조정탈삼진 스탯(K%+)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 스탯은 리그평균대비 해당 투수가 얼마나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지를 말해준다. 그러나 이 스탯으로 매우 다른 시대의 탈삼진 능력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리그 평균 삼진율이 10%일 때보다는 20%일 때, 리그평균대비 두 배의 탈삼진율을 기록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가능한 탈삼진율의 한계가 100%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