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의 인내심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을까?

2000년대에 타율보다 출루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제이슨 지암비나 바비 아브레유와 같은 인내심이 뛰어난 타자들이 많은 각광을 받았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타자들도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좀 더 볼넷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변할 것이라 예상된다. 실제로 타자들에게 이러한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타자들의 인내심을 판단하는 척도로,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Patience%와 반응 기준(Response bias) 스탯을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