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에서의 인내심 지수(Patience%)가 높은 타자들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스윙 비율(Z-Swing%)과 존 밖의 공에 대한 스윙 비율(O-Swing%)을 통해, 타자의 인내심을 측정하는 지표를 제안한 적이 있다. 인내심 지수(Patience%)라 불리우면 적당하며, 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Patience% = Z-Swing% – 2 x O-Swing%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스윙이 많을수록, 존 밖의 공에 대한 스윙이 적을수록 인내심 지수가 높아지도록 설계하였다. 특히, 존 밖의 공에 대한 스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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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타석(Quality At-Bat)의 조건

타자의 퀄리티 타석(Quality At-Bat, QAB)을 정의해볼 수 있다. 실제 출루여부와 관계없이, 비록 아웃을 당했더라도 타석에서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보인 타석이다. 실제로 그것이 얼만큼의 생산성이 있는지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hkingsley는 팬그래프에서 퀄리티 타석(QAB)의 조건으로 최소 다음을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할 것을 제안했다.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에러로 인한 출루 희생 번트 희생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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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이 위협을 느끼는 타자들

이전에 타자의 성적을 예측하는 이상한 방법을 소개했다. 타자의 성적과 관계없이, 상대 투수가 그 타자에게 던진 투구만을 확인하여, 타사의 성적을 예측하는 방법이었다. 타자가 맞이한 패스트볼 비율(FB%), 스트라이크 비율(Zone%),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F-Strike%)과 타자의 wOBA는 평균적으로 다음 관계를 갖는다. (wOBAp는 투수가 던진 투구 패턴만으로 예상할 수 있는 타자의 wOBA를 의미한다.) wOBAp = 0.8 – 0.5 x Zone% – 0.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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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치로는 얼만큼 더 많이 타석에 들어설수 있을까?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앞으로 얼만큼 더 많이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까?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선수의 타석 수를 예측하는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타석 수 통계를 바탕으로, 커리어 잔여 타석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Newsense는 지난 2010년 Tom Tango의 블로그에 선수의 나이와 최근 연도 타석 수만을 바탕으로, 앞으로 커리어 타석을 예측하는 회귀식을 소개했다. 수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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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과 데이빗 오티스의 wRC+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wRC+(171)를 기록했다. wRC+는 타자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파크팩터와 리그 수준까지 고려를 하므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타자의 대표적인 스탯이다. 그러나 wRC+는 주루 플레이로 인한 기여도(BsR)는 고려하지 않아, 야수의 공격력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빌리 해밀턴, 디 고든, 마이크 트라웃 등 빠른 발의 선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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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의 감각과 기대 승률(win expectancy)

오늘(5/14)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경기 9회초 투아웃 상황. 6대 7로 미네소타가 한 점 뒤지고 있었으며, 주자는 1루와 3루, 타석에는 박병호 선수가 있었다. 이 때 허구연 해설위원은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자 2루, 3루 상황이 된다면 안타 하나로 역전까지 노릴 수 있으니깐. 하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도루 실패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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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번트가 유용한 상황이 있을까?

얼마 전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한 희생번트는 유용할까?’라는 포스트를 작성하였다. 기대 득점의 감소를 근거로, 상대 투수가 커쇼일 때조차 희생번트는 팀에게 오히려 손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그래도 1점을 낼 확률은 오히려 증가하지 않을까?’ 또는 ‘한 점이 중요한 경기 후반에는 유용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았다. 과연 그럴까? 이번에는 희생번트가 정말 유용할 것 같은 상황을 아예 가정하여 유용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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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컨택은 배리 본즈보다 한 수 위? (2)

얼마 전에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위치를 고려하여 컨택 능력을 판단하는 True Contact 스탯을 소개했다. 현역 선수 중 이치로가 가장 높았는데, 이를 근거로 컨택 능력이 매우 뛰어난 타자라고 언급을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당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들은 자신의 컨택 비율(Contact%)을 더 높일 수 있으나 장타를 위해 일부로 이를 희생한다는 것이었다. 정말 타자들은 장타를 희생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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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시프트가 통하지 않는 타자들

수비 시프트(Defensive shift)의 효과가 각광을 받으면서 그 사용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수비 시프트는 타자마다 효과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시프트의 효과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대략 다음과 같다. 플라이볼 대비 땅볼의 빈도와 가치 밀어친, 당겨친 땅볼 타구 각도의 각각 퍼짐 정도 땅볼 타구 대비 플라이볼 타구의 거리 타자의 순수 파워 이를 바탕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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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컨택은 배리 본즈보다 한 수 위?

얼마 전 마이애미의 타격 코치가 된 배리 본즈는 이치로의 컨택 능력이 본인보다 한 수 위라며 치켜세웠다. 정말 그럴까? 이전에 타자의 컨택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컨택 비율(Contact%)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이 스탯은 컨택 가능성이 높은 공에 대해서만 방망이를 휘두루는 타자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타자의 실제 컨택 능력을 정확히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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