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좌상바다?

‘추신수는 좌상바’라는 표현은 매우 익숙하다. 추신수가 좌투수 상대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2013년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215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추신수가 좌투수에게 그렇게 약한 타자가 아니다라는 글이 얼마전 팬그래프닷컴에 올라왔다. 통산 좌투수를 상대로 한 그의 wRC+가 94로, 평균(100)보다 겨우 6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정말 추신수가 좌투수를 상대로 바보(?)가 아닌지 한 번 확인해보자. 다음은 추신수의 … 더 읽기

이치로는 과연 연봉값을 했을까?

이치로는 파워형 슬러거가 아닌 리드오프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시애틀로부터 꽤나 높은 연봉을 받았다. 2011년에 이미 그의 연봉이 18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얼마전 텍사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의 앞으로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치로는 과연 그만큼의 높은 연봉을 받을만큼의 활약을 했었을까? 이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FA선수들 WAR 지표와 그들의 계약 연봉을 총 합하여, 전체적으로 평균값을 구하면 대략 … 더 읽기

추신수는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앞서 추신수와 이치로의 타격 생산성을 비교한 적이 있다. 둘의 전성기 시즌인 ’01년과 ’13년을 비교하였을 때, 추신수가 wOBA, wRAA, wRC+에서 모두 앞서,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이미 이치로를 넘어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주루, 수비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어떨까? 이치로만큼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20도루를 기록할만큼 주루에서도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추신수는 2013년 중견수 수비에서 리그 최악의 지표를 기록할만큼 … 더 읽기

2001 이치로 vs 2012 트라웃, 누가 더 잘했나?

2001년 이치로와 2012년 트라웃은 공통점이 많다. 각각 데뷔 첫해인 그 시즌에 엄청난 활약으로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으며, 타율/도루/득점 부문에서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01년 이치로는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올스타, 신인왕, MVP 를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2년 트라웃은 30홈런-30도루, 실버슬러거, 올스타, 신인왕, MVP 2위를 기록했다. 그럼 ’01 이치로와 ’12 트라웃 중 굳이 비교하자면 누가 더 잘했다고 볼 … 더 읽기

타자의 WAR는 어떻게 계산하는가?

WAR는 대체 수준의 선수 대비, 팀에 더 기여하는 승수를 의미한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타자로서, 주자로서, 수비수로서 각각 리그 평균보다 기여한 점수를 구한다. 이를 모두 더해서 리그 평균 대비 기여도 점수(RAA)를 계산한다. RAA를 대체 수준 대비 기여도 점수(RAR)로 환산한다. 득점 단위의 RAR를 승리 단위로 환산한다. 먼저, 타자로서, 주자로서, 수비수로서 각각 리그 평균보다 기여한 점수를 구해야 … 더 읽기

이치로 노쇠화는 일찍 왔다? (2)

앞서 이치로의 노쇠화에 대해 다룬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평균적인 선수들은 27세에 절정의 기량을 보인 후, 40~42세부터 노쇠화로 인한 급격한 실력 저하가 발생한다고 하였다. 반면 이치로의 경우는 37세부터 급격한 실력 저하가 발생하여, 평균적인 선수보다 약 3~5년 그 시점이 이르다고 봤다. 그런데 얼마전, 나이에 따른 실력 저하에 대해서, 팬그래프닷컴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그 트렌드가 최근에 바뀌었다는 것이다. wOBA는 … 더 읽기

이치로 vs 데릭 지터, 누가 더 나은 수비수일까?

이치로와 데릭 지터 중 누가 더 나은 ‘수비수’일까? 이치로는 외야수 부문 골드 글러브 10회 수상자이며, 데릭 지터는 유격수 부문 5회 수상자이다. 수비수로서 유격수 포지션이 우익수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긴 하지만, 데릭 지터의 수비 지표가 이치로만큼 그리 훌륭한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수비수로서 낫다고 할 수 있을까? 우선, 두 선수의 UZR을 비교해보자. 놀랍게도 데릭 지터의 UZR은 2009년을 … 더 읽기

이치로 vs 트라웃, 누가 더 빠른가?

2012년 만장일치 신인왕, 2012~2013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WAR 1위 및 MVP 투표 2위의 주인공 마이크 트라웃. 그는 뛰어난 컨택 능력, 선구안,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 능력뿐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다. 작년에 49개, 올해 33개의 도루를 성공하였으며,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했던 이치로와 현재 트라웃의 스피드를 … 더 읽기

이치로 vs 박찬호, 통산 성적은?

이치로와 박찬호의 통산 전적은 어떨까?  둘은 메이저리그에서 총 35번 상대했으며, 이치로는 그 중에서 12번의 안타를 기록했다.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치로의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타율: .387 출루율: .457 장타율: .484 OPS: .941 타석: 35 타수: 31 안타: 12 홈런: 0 삼진: 2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인 2010년까지, 이치로의 커리어 통산 타율은 .330 수준이었다. 이를 감안할 … 더 읽기

이치로의 수비 능력은 역대급이다?

앞서 Black Ink라는 지표를 통해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을 확인해봤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그의 타격 성적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사실 그는 타격 능력 이상의 빼어난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 Range Factor를 통해 그의 수비 범위가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그는 외야수 부문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함으로써 역대급의 우익수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정말 그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