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꽃 – 홈런, 도루, 삼진 – 을 많이 기록한 시즌

타자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역시 ‘홈런’이다. 주자로서는 ‘도루’가 대표적이다. 반면, 투수로서는 ‘삼진’을 잡는 것이다. 즉, ‘홈런’, ‘도루’, ‘삼진’은 각각 타자, 주자, 투수로서 기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구 스탯이다. 그야말로 ‘야구의 꽃’이라 할 수 있다. 1920년 이후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의 시즌은 다음과 같다. Rank Name Season HR 1 Barry Bonds … 더 읽기

BsR (Base Running): 종합 주루 기여도

BsR(Base Running)은 FanGraphs에서 제공하는 종합 주루 기여도 지표다. 선수의 모든 주루 플레이인 도루, 더블플레이 회피, 기타 진루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해, 그 선수가 주루에서 리그 평균 선수 대비 몇 점을 더 만들거나 잃었는지를 나타낸다. 계산 BsR = wSB + wGDP + UBR wSB: 도루·도루자 시도의 기대득점 기여도 wGDP: 더블플레이 유발·회피에 따른 기대득점 기여도 UBR: 도루 이외의 … 더 읽기

타자의 헛스윙은 주자의 도루 성공률을 높일까?

타자가 헛스윙을 해서 포수의 송구를 방해하면, 주자의 도루 성공률이 높아질까? 일반적으로 도루 성공률이 높아질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게 정말일까? 얼만큼 성공률이 높아질까? 샘 샤프(Sam Sharpe)는 팬그래프 커뮤니티에 상황별 도루 성공률을 공개했다. 상황을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한 뒤, 각 상황에 대한 도루 성공률을 확인했다. 바운드 볼 또는 블로킹 볼 : 87.8% 스윙하지 않은 스트라이크/볼 : 74.2% 파울 팁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데이빗 오티스의 wRC+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wRC+(171)를 기록했다. wRC+는 타자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파크팩터와 리그 수준까지 고려를 하므로 타자의 공격력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타자의 대표적인 스탯이다. 그러나 wRC+는 주루 플레이로 인한 기여도(BsR)는 고려하지 않아, 야수의 공격력을 완전히 나타내지는 못한다. 따라서 빌리 해밀턴, 디 고든, 마이크 트라웃 등 빠른 발의 선수들을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할까?

마이크 트라웃은 2016년 7월 9일 현재까지 15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도루 실패는 겨우 한 번에 불과하다. 좀 더 많은 도루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Tom Tango의 기대 득점(Run expectancy) 테이블에 의하면, 노아웃 1루 상황에서는 기대 득점이 .953이다. 만일 2루 도루를 성공하여 노아웃 2루 상황으로 바뀐다면, 기대 득점은 1.189로 1.189-.953=+.236점 상승한다. 반대로, 도루가 실패하여 1아웃에 … 더 읽기

허구연 해설위원의 감각과 기대 승률(win expectancy)

오늘(5/14)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경기 9회초 투아웃 상황. 6대 7로 미네소타가 한 점 뒤지고 있었으며, 주자는 1루와 3루, 타석에는 박병호 선수가 있었다. 이 때 허구연 해설위원은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를 시도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자 2루, 3루 상황이 된다면 안타 하나로 역전까지 노릴 수 있으니깐. 하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도루 실패는 곧 … 더 읽기

MVP를 예측하기 좋은 타자의 스탯

매년 선정되는 각 리그의 MVP를 예상하기 위해서 단 하나의 지표만을 참조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홈런? 타율? OPS? WAR? 이와 관련하여 Joe Posnanski는 지난 2015년 본인 블로그에, 각 지표 1위의 선수가 실제로 MVP에 선정된 비율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1965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 50년간 각 지표 1위를 거둔 선수가 MVP로 선정된 비율은 다음과 같다. 도루: 2% 안타: 11% … 더 읽기

커리어 로우가 예상되는 마이크 트라웃의 2014년

마이크 트라웃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10.1과 10.5의 WAR를 기록했다(팬그래프닷컴 기준). 올 시즌은 현재까지(~8/4) 6.0의 WAR를 기록 중인데, 이를 바탕으로 한 ZIPS Projection의 트라웃 2014년 성적 예상치는 8.9 WAR이다. 예년에 비해 트라웃의 득점 기여도가 약 15점 이상 낮게 예측되는 상황으로, 그의 풀타임 데뷔 시즌인 2012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 예상된다. 원인은 무엇일까? 1. Batting 트라웃은 올 … 더 읽기

조나단 루크로이의 2014년 성적

조나단 루크로이는 이번 시즌에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6/23) .401의 wOBA와 155의 wRC+를 기록 중이다. 거기에 그는 포수이며, 이전에 확인했듯이 리그 최정상급의 피치-프레이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 현재까지 그의 2014 성적을 확인해보자. 1. Offense 그는 현재까지 .331/.397/.52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313 커리어 통산 … 더 읽기

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은?

추신수가 2013년 메이저리그 리드 오프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것을 좀 더 확대해서, 2000년 이후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보낸 선수는 누구일까? 여러가지 리드 오프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후보가 되는 선수들은 각 연도에 리드 오프로서 활약했던 최고의 선수들이며, 다양성을 고려하면서도 결국 주관적으로 선택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3 추신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