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의 뛰어난 도루 능력

LA다저스의 디 고든이 벌써 19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겨우 28경기만을 뛰며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도루 페이스가 엄청나다. 고든의 이러한 올 시즌 도루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확인하기 위해 NS/TRF (Net Steals per Times Reached First Base) 라는 스탯을 활용해보자. 이 스탯은 2009년 By The Numbers에 Tom Hanrahan가 제안한 것으로, 선수가 1루에 출루했던 횟수를 감안해서, 주어진 도루 기회 속에서 … 더 읽기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지닌 가장 완벽한 선수는? (2)

이전에 파워와 스피드 두 능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들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타자의 홈런과 도루 개수의 조화 평균으로 계산하는 빌 제임스의 PSN(Power-Speed Number) 스탯을 활용했다. 그러나 당시 글에서 언급했듯이, 홈런과 도루 개수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와 스피드를 온전히 대표하기에는 아쉬운 스탯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다시 선정해보도록 한다. 홈런 대신 ISO+를, 도루 대신 Spd를 활용해서. ISO+는 이전에 … 더 읽기

추신수는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나?

‘리드 오프’는 팀 타순에서 첫 번째 타자를 일컫는 말이다. 리드 오프에게는 높은 출루율과 빠른 스피드를 통해 스코어링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는 누구였을까? 추신수는 2013년 리드 오프로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였을까? 선수의 종합적인 가치로서가 아니라, ‘리드 오프’ 타자로서의 활약상만을 따져보자. 리드 오프로서의 적합한 활약이란 결국 많이 출루하고, 많이 득점권 … 더 읽기

현재의 5툴 플레이어를 찾아보자

5-Tool 플레이어(5-tool player)란, 타격 정확도와 파워, 수비, 주루, 그리고 송구 능력까지 다섯가지를 두루 갖춘 선수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추기는 매우 힘들 뿐더러, 거기에 타격 정확도와 수비 능력까지 동시에 보유하기는 무척 힘들다. 따라서 스카우터들은 이런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매우 열광한다. 선수의 스탯을 바탕으로, 5-툴을 얼마나 고루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 더 읽기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지닌 가장 완벽한 선수는?

파워와 스피드 툴을 동시에 지닌 타자는 리그에서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 그만큼 드물기 때문이다. 래퍼 제이지(Jay-Z)가 운영하는 고급 클럽의 이름 40/40는 홈런 40개와 도루 40개를 의미하며, 그것은 특권층만이 지니고 있는 최고급 수준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타자의 파워와 스피드 두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빌 제임스(Bill James)가 고안한 스탯 Power-Speed Number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마이크 트라웃의 최고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물론 지금도 엄청나지만 말이다. 매우 긍정적인 상황만을 가정해서, 그의 최고 시즌 성적을 간단히 예측해보자. 긍정적인 상황이란 다음의 조건들이다. 1. 기존 타자들의 Aging curve를 따라 27세까지 타격 능력이 성장한다.2. 수비와 주루는 2012년 능력을 유지한다. (20세)3. 가장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를 홈 구장으로 뛴다. (즉,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4. 매년 2013년과 동일한 … 더 읽기

10년간 더 활약하면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만약 추신수가 2013년과 같은 활약을 10년간 지속한다면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물론 그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다. 과연 추신수는 2013년과 똑같은 활약을 몇년 더 지속해야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재미삼아서 계산해보자. 추신수의 2013년 및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3년] 타율: .285, 출루율: .423, 장타율: .462, 안타: 162, 홈런: 21, 득점: 107, 도루: 20,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타자의 OPS 스탯은 직관적이고 계산하기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측정하는데 꽤 정확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지표라고 앞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정확할까? 우리는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는 지표로 wOBA 대신에 OPS를 활용해도 될까? 2013년도 메이저리그 팀 성적을 바탕으로 확인해보자. 2013년 30개의 메이저리그 팀의 총 득점과 여러 공격 지표와의 결정계수(R-squared)를 구함으로써, 공격 지표의 유용성을 확인할 … 더 읽기

추신수는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앞서 추신수와 이치로의 타격 생산성을 비교한 적이 있다. 둘의 전성기 시즌인 ’01년과 ’13년을 비교하였을 때, 추신수가 wOBA, wRAA, wRC+에서 모두 앞서,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이미 이치로를 넘어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주루, 수비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어떨까? 이치로만큼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20도루를 기록할만큼 주루에서도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추신수는 2013년 중견수 수비에서 리그 최악의 지표를 기록할만큼 … 더 읽기

이치로 vs 트라웃, 누가 더 빠른가?

2012년 만장일치 신인왕, 2012~2013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WAR 1위 및 MVP 투표 2위의 주인공 마이크 트라웃. 그는 뛰어난 컨택 능력, 선구안,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 능력뿐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다. 작년에 49개, 올해 33개의 도루를 성공하였으며,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했던 이치로와 현재 트라웃의 스피드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