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wOBA로 환산한 투수의 평균자책점, xERA

이전에 스탯캐스트 기반의 xwOBA 스탯을 소개했다. xwOBA는 투수가 허용한 타구의 속도와 각도, 그리고 삼진과 볼넷으로 예측한 wOBA이다. xwOBA는 wOBA 스케일이므로, 투수를 평가할때 ERA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그런데 최근 <베이스볼서번트>는 투수의 xERA 스탯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xERA는 xwOBA를 평균자책점 스케일로 환산한 것이다. wOBA를 어떻게 평균자책점 스케일로 환산할수 있을까? 단순하게, ERA는 wOBA 제곱에 비례한다고 가정한다. … 더 읽기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준 투수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임팩트를 보여준 투수는 누구일까? 아마 1999년 또는 2000년의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아닐까? 마르티네스는 1999년에 23승 4패 2.07 ERA 313K의 성적을, 2000년엔 18승 6패 1.74 ERA, 284K의 성적을 기록했다. 혹은 1965년의 샌디 쿠팩스일지도 모른다. 쿠팩스는 그 해 26승 8패 2.04 ERA 382K의 성적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어떨까? 아마 1999-2000년의 페드로 … 더 읽기

2020년 게릿 콜의 기대성적

지난 12월 11일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과 투수 역대 최고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2020년 게릿 콜의 기대성적은 어떨까? WARcel로 이를 간단히 계산해보자. 이전에 소개한 WARcel은 선수의 최근 3년 WAR를 바탕으로 내년 WAR 성적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연도 성적에 대해 각각 60%, 30%, 10%씩의 가중치를 부여했을 때, 다음 연도 WAR와 상관성이 가장 좋다라는 점에 착안한다. 투수의 … 더 읽기

2019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종은?

2019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종은 무엇이었을까? 게릿 콜의 패스트볼? 저스틴 벌랜더의 슬라이더? 디 그롬의 패스트볼? 스트라스버그의 체인지업? 이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팬그래프는 투수들의 구종가치(pitch value)를 제공한다. 구종가치는 투수가 해당 구종을 던진 상황 전후의 기대실점 변화값을 누적한 값이다. 기대실점 변화는 타격 이벤트뿐 아니라, 피치 카운트의 변화도 고려한다. 따라서 볼과 안타를 적게 허용하고, 스트라이크와 아웃을 많이 유도할수록 … 더 읽기

톰 탱고(Tom Tango)의 사이영 포인트는 왜 예측력이 뛰어날까?

톰 탱고(Tom Tango)의 사이영 포인트(CYP)에 대해 이전에 여러차례 언급했다. 사이영상 투표에 가장 중요한 지표 – 이닝, 자책점, 삼진, 승리 – 만을 대상으로 하여, 간단히 하나의 포인트로 나타낸 것이다. CYP = ( IP/2 – ER ) + SO/10 + W 톰 탱고가 2013년 고안한 것인데, 2006년 이후 빌 제임스의 사이영 포인트보다 예측 능력이 더 좋다. 2013년부터 … 더 읽기

류현진의 승리 기여도(fWAR)는 왜 낮을까?

류현진의 2019년은 실점 억제 측면에서 역사적인 시즌이다. 9이닝당 실점이 1.83점에 불과하고, ERA는 무려 1.45이다. ERA는 1920년 이후 1968년 밥 깁슨(1.23)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매우 좋은 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류현진의 승리 기여도(fWAR)는 4.7에 불과하다. 이는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 게릿 콜보다 낮으며, 전체 7위에 해당한다. 그의 fWAR가 생각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fWAR는 간단히 말하면 FIP가 … 더 읽기

2019년 전반기에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가 대결했다면 누가 이겼을까?

2019년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의 활약은 눈부셨다. 류현진은 10승 2패 1.73 ERA를, 슈어저는 9승 5패 2.30 ERA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슈어저는 가장 많은 129.1이닝을 던지며 전반기에만 181개의 삼진을 잡았다. 류현진과 슈어저의 FIP는 각각 2.88과 2.01이다. 만약 2019년 전반기에 두 선수가 대결했다면 누가 이겼을까? 전반기 등판 성적을 기반으로, 대결 결과를 시뮬레이션 해보자. 두 선수가 전반기에 등판한 경기 … 더 읽기

투수의 주요 스탯과 2019년 6월 7일까지의 순위

RA9는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때 허용한 9이닝당 실점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누가 가장 적게 실점했는지 나타낸다. Rank Name RA9 1 Hyun-Jin Ryu 1.35 2 Jake Odorizzi 2.10 3 Justin Verlander 2.40 4 Luis Castillo 2.50 5 Charlie Morton 2.54 ERA는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때 허용한 9이닝당 평균자책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전히 수비수의 영향이 크고, 주자를 남기고 교체됐을때는 구원투수의 영향을 … 더 읽기

류현진의 구종은 얼마나 예측이 어려울까?

이전에 류현진의 커맨드가 얼마나 뛰어난지 CSAA 스탯을 살펴봤다. 그렇다면 이번엔 류현진의 구종 예측이 얼마나 어려운지 확인해보자. 이는 이전에 설명한 것처럼, 구종 엔트로피 스탯으로 확인할수 있다. 엔트로피(Entropie)는 통계역학에서 확률변수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기 위한 로그 함수이다. 투수가 던진 각 구종의 비율을 엔트로피 함수에 적용하여, 구종 예측이 얼마나 불확실한지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엔트로피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Entropie = – … 더 읽기

류현진의 제구력은 얼마나 뛰어날까?

2019년 류현진의 활약이 놀랍다. 5월 19일 현재까지 5승 1패 1.72 ERA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삼진(54)과 볼넷(3) 비율이 가장 인상적이다. 그가 얼마나 뛰어난 제구력을 지녔는지 알수 있다. 그런데 투수의 제구력을 평가할수 있는 스탯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제구력은 컨트롤(control)과 커맨드(command)로 구분할수 있다. 컨트롤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질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커맨드는 스트라이크 존 안 또는 경계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