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사이영 포인트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눈부신 활약이 계속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가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지, 사이영 포인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사이영 포인트(CYP)는 이전에 설명한 것처럼, 투수의 이닝, 자책점, 삼진, 그리고 승리 횟수를 통해 산출된다. CYP = ( IP/2 – ER ) + SO/10 + W 현재까지(~7/25) … 더 읽기

2015년 잭 그레인키의 ERA와 FIP

잭 그레인키는 올 시즌 전반기에 무려 1.39 ERA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968년 밥 깁슨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반면 그의 FIP는 2.65로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다면 그는 전반기에 굉장한 운이 따랐던 걸까? 그의 ERA와 FIP가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자. 이를 위해, 2014년에 Joseph Flanagan가 WPI에 소개한 jFIP라는 스탯을 활용해보자. jFIP는 기존 FIP 스탯에, … 더 읽기

투수의 실제 능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 – cFIP

이전에 투수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kwERA, FIP, xFIP, pFIP, SIERA, TIPS 등의 여러 스탯을 소개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9이닝당 평균실점(RA9) 및 평균자책점(ERA) 등의 스탯이 갖고있던 단점을 극복하고, 투수 고유의 기여도 만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더 하드볼 타임즈에 Jonathan Judge가 cFIP (FIP in context) 라는 좀 더 진보된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FIP … 더 읽기

커쇼가 수비수 없이 혼자서 던진다면?

커쇼가 수비수 없이 혼자서 공을 던진다면 어떨까? 아무리 커쇼라도 수많은 실점을 허용할 것이고, 평균자책점(ERA)은 급상승하게 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말 얼만큼의 성적을 기록하게 될까? 재미삼아 그의 성적을 예상해보자. (수비수는 없지만 공을 잡아주는 사람은 있다고 가정하자.) 일단 투수가 타자를 상대하면, 삼진 아웃(K)과 볼넷(BB)이 아닌 모든 이벤트는 ‘거의’ 득점으로 연결될 것이다. 평범한 내야 땅볼(GB)이라도 투수가 잡기 … 더 읽기

투수를 평가하는 스탯 비교 – ERA, FIP, SIERA

투수를 평가하는 스탯은 ERA, FIP 등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그 중에서 단일시즌 기준으로 가장 유용하다고 할 수 있는 스탯은 무엇일까? 각 스탯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스탯의 여러 특성들을 살펴보며 확인해보자. 비교 대상이 되는 스탯들은 다음과 같다: RA9, ERA, kwERA, FIP, xFIP, pFIP, TIPS, SIERA. RA9는 9이닝당 투수의 허용 실점을 의미하며, kwERA는 투수의 K%와 BB%만을 바탕으로 ERA … 더 읽기

투수의 FIP 스탯과 BABIP

평균자책점(ERA)은 투수의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로써 가장 널리 쓰이는 스탯 중 하나이다. ERA는 투수의 9이닝당 평균 자책점을 의미하며, 여기엔 기록자의 주관이 약간 개입된다. 게다가, 이 스탯은 투수 능력 이외의 요소 – 팀의 수비, 운 – 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반하여 거의 100% 투수의 책임이라 볼 수 있는 요소 – 삼진, 볼넷, 홈런 – 만을 대상으로 ERA와 … 더 읽기

2004년 랜디 존슨과 로저 클레멘스

2004년에 로저 클레멘스는 랜디 존슨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당시 랜디 존슨은 승/패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 있어서 로저 클레멘스보다 더 뛰어났기 때문에, 수상 선정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기도 했다. 당시 둘의 성적을 간략히 비교해보자. 클레멘스의 성적도 훌륭하지만, 존슨의 성적은 정말 압도적이다.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부연설명이 필요없다. 하지만 클레멘스는 총 33경기에 등판해서 18승을 거두는동안 겨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