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생산력을 측정하는 지표, HR+

홈런은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득점으로 연결되므로, 단타, 2루타, 볼넷 등에 비해서 훨씬 높은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우리는 홈런 타자에 열광한다. 일반적으로, 한 시즌에 20개 이상 홈런이 가능한 타자는 준수한 파워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며, 30개 이상은 뛰어난 슬러거, 40개 이상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홈런 타자로 평가받는다. 물론, 2000년대 초반에는 50개 이상의 홈런 타자들도 즐비했다. 2013년 크리스 … 더 읽기

타자가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은?

타자가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은 무엇일까? 4할 타율에 50홈런과 150타점? 아니면 1.100 OPS에 10.0 WAR? 만약 타석에서 100% 홈런을 칠 수 있을거라고 기대되는 타자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렇다면 투수는 결코 그를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즉, 그는 100% 고의사구로 인해 출루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의 시즌 성적은 타율/출루율/장타율 .000/1.000/.000 되고, 0 홈런 600 고의사구에 그치고 말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의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마이크 트라웃의 최고 전성기 시즌은 어떨까? 물론 지금도 엄청나지만 말이다. 매우 긍정적인 상황만을 가정해서, 그의 최고 시즌 성적을 간단히 예측해보자. 긍정적인 상황이란 다음의 조건들이다. 1. 기존 타자들의 Aging curve를 따라 27세까지 타격 능력이 성장한다.2. 수비와 주루는 2012년 능력을 유지한다. (20세)3. 가장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 필드를 홈 구장으로 뛴다. (즉,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다.)4. 매년 2013년과 동일한 … 더 읽기

10년간 더 활약하면 추신수는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만약 추신수가 2013년과 같은 활약을 10년간 지속한다면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물론 그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다. 과연 추신수는 2013년과 똑같은 활약을 몇년 더 지속해야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 재미삼아서 계산해보자. 추신수의 2013년 및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3년] 타율: .285, 출루율: .423, 장타율: .462, 안타: 162, 홈런: 21, 득점: 107, 도루: 20,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타자의 OPS 스탯은 직관적이고 계산하기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측정하는데 꽤 정확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지표라고 앞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정확할까? 우리는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는 지표로 wOBA 대신에 OPS를 활용해도 될까? 2013년도 메이저리그 팀 성적을 바탕으로 확인해보자. 2013년 30개의 메이저리그 팀의 총 득점과 여러 공격 지표와의 결정계수(R-squared)를 구함으로써, 공격 지표의 유용성을 확인할 … 더 읽기

트라웃의 타격 능력은 90년대 본즈 급이다?

2년 연속 10 이상 WAR의 성적을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다방면에서 뛰어난 그의 운동 실력은 마치 90년대의 배리 본즈를 보는 듯 하다. 그렇다면 90년대 최고의 타자였던 배리 본즈와, 현재의 트라웃의 타격 성적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둘은 동급의 타격 성적을 보여줬을까? 90년대 배리 본즈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90년] 타율: .301, 출루율: .406, 장타율: .565, 홈런: 33, 타점: 114, wOBA: .420, wRC+: … 더 읽기

이치로가 양키스에서 데뷔했다면?

이치로가 처음부터 양키스에서 데뷔했다면 어땠을까? 투수 친화적인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보다 타자에게 좀 더 유리한 양키스타디움에서 뛰었다면, 좀 더 좋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을까? 이를 대략적으로 예측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Park Factors(PF)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PF란, 선수의 실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구장의 효과를 보정하기 위한 상수값이다. PF값은 100을 기준으로 하여 그보다 더 높으면 타자에게 유리한 … 더 읽기

이치로는 마음만 먹으면 30홈런을 칠 수 있다?

“이치로는 마음만 먹으면 30홈런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한 때 있었다. 즉, 그는 높은 타율과 많은 안타를 위해 홈런을 ‘안’칠뿐이지, 결코 ‘못’치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과연 그가 타율과 안타수를 조금 더 희생했더라면 30홈런을 이룰수 있었을까? 사실 이치로는 1995년에 NPB에서 .342의 타율과 25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 그가 타격 스타일을 좀 더 단타에 최적화 시키면서, 홈런수가 급감하게 되었고 2005년의 15개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