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의 실제 능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 – cFIP

이전에 투수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kwERA, FIP, xFIP, pFIP, SIERA, TIPS 등의 여러 스탯을 소개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9이닝당 평균실점(RA9) 및 평균자책점(ERA) 등의 스탯이 갖고있던 단점을 극복하고, 투수 고유의 기여도 만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더 하드볼 타임즈에 Jonathan Judge가 cFIP (FIP in context) 라는 좀 더 진보된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FIP … 더 읽기

BABIP과 Contact Quality (CQ)

우리는 타자의 성적을 확인할 때 대표적으로 타율/출루율/장타율을 참조한다. 이 셋을 통해 타자의 컨택 능력, 출루 능력, 장타 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관련성이 매우 높은 스탯들이어서, 타자 성적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타율이 높은 타자는 이로 인해 출루율도 높게 나타나고, 또한 장타율도 그만큼 높게 된다. 반면 타율은 높은데 … 더 읽기

런 어시스트와 득점 기여도

타자의 득점(R)과 타점(RBI)은 승리와 직결되는 최고의 결과물인데, 이를 모두 고려한 RP (Runs Produced) 라는 스탯을 이전에 소개했다. 그러나 득점과 타점 사이에는 주자를 더 진루시키는, 이른바 “어시스트”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1번 타자 자니 데이먼이 출루하고 2번 타자 데릭 지터가 안타를 쳐서 주자를 3루로 보내며, 3번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안타 또는 희생 플라이를 쳐서 타점을 기록하는 … 더 읽기

이치로의 3000안타 가능성은?

이전에 이치로 3000안타 가능성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다. 주전급 성적(~2 WAR)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Marcel 기반의 예측으로 2~3년 내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한 시즌을 더 치른 이 시점에서 다시 그의 3000안타 가능성(3000H%)을 예측해보자. 이번에는 빌 제임스의 “Favirote Toy” 방법을 활용하도록 한다.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3000H% = ( Projected Hits / Needed Hits – 0.5 … 더 읽기

WAR index

팬그래프닷컴(fWAR), 베이스볼 레퍼런스(bWAR),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WARP)는 모두 저마다의 WAR 계산값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산 과정 및 활용하는 지표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값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2014년의 마이크 트라웃은 7.8의 fWAR, 7.5의 bWAR, 9.4의 WARP를 기록했다. 이 서로 다른 WAR 수치는 모두 장단점이 있어, 선수를 평가할 때 이 값들을 모두 함께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평균 이하의 중견수인가?

마이크 트라웃은 풀타임 세 시즌을 치뤘다. 그동안 그가 기록한 UZR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차례대로 12, 0.1, -9.8 이다. 수비 지표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 수의 차이를 감안하여 UZR/150으로 비교하면 16, -0.3, -10.1 이 되어 더욱 차이가 두드러진다. UZR은 비교적 신뢰도 계수가 낮은 스탯이라는 점을 이전에 언급했는데, 그래도 누적 3년간 데이터면 신뢰할 만하다. 그의 … 더 읽기

커리어를 평가하는 또 다른 방법 WAR-2.0

선수의 누적 커리어를 평가할 때 WAR를 참고하면 좋다. WAR는 메이저리그 대체 수준을 기준으로 승리기여도가 얼마나 더 뛰어났는지를 나타낸다. 그러나 매우 뛰어난 선수들을 비교할 때 또는 커리어 임팩트에 비중을 둬서 평가하고자 할 경우에는 경우에 WAR는 적합하지 않은 스탯일 수 있다. 그 비교하는 기준(대체 수준의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기준 같이 선수의 임팩트까지 … 더 읽기

투수의 볼배합 능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흔히 투수의 볼배합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그것은 사실일까? 그리고 사실이라면 우리는 투수의 그 능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볼배합이 뛰어난 투수는 타자로 하여금 본인의 구질을 예측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볼배합이 뛰어나다는 것은 결국 다양한 구질의 공을 얼마나 ‘랜덤하게’ 구사하느냐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위와 같은 가정 하에 투수의 볼배합의 능력을 측정해보려는 시도가 얼마전 Max Weinstein에 의해 … 더 읽기

FIP 계산식 변화로 인한 투수의 성적 변화

분모를 ‘이닝’으로 하여 FIP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타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렇다면 이로 인해 선수들의 FIP는 얼만큼 변하게 되고, 누가 이득을 보게 될까? FIP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Raw FIP를 구해야 하는데, 이는 (13xHR+3xBB-2xK)를 분모(투수의 이닝)로 나눠서 계산한다. 그런데 분모를 이닝에서 타석으로 대체하였으므로, 결국 이닝 대비 타석 수가 적은 투수들은 실제로 분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반대로, 이닝 대비 … 더 읽기

투수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변경사항

이전에 투수의 FIP 및 이를 바탕으로 한 fWAR 계산 방법을 소개했다. 그런데 기존 방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팬그래프닷컴은 투수의 fWAR 계산 방식을 약간 수정할 예정이다. 1)번은 팬그래프닷컴 커뮤니티에 Noah Baron이 제안한 내용이며, 2)번은 Tom Tango가 제안한 것이다. 수정사항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 1. 파크팩터 기존에는 투수의 FIP를 파크팩터로 조정할 때, 득점 기반으로 산출된 파크팩터로 계산하였다. 하지만 FIP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