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와 사이영 포인트 (2)

지난번에 Tom Tango 버전의 사이영 포인트(CYP)를 소개했다. 최근의 사이영상 투표 결과 트렌드를 많이 반영한 것이며, 수상자를 예측하기에 유용하다고 언급했다. 수식은 CYP = ( IP/2 – ER ) + SO/10 + W 인데, 이닝/자책점, 삼진, 승리 이렇게 사이영상 투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모두 독립적으로 것으로 간주하여, 스코어로 환산한 것이다. 1) ( IP/2 – ER ) 는 … 더 읽기

2014년 홈런 생산력(HR+) 순위

지난번에 파크 팩터와 리그 평균이 고려된 홈런 생산력 스탯(HR+)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엔 2014년 타자들의 HR+ 순위를 살펴보자. (100타수 이상 7/30 기준) Rank Player AB HR PF HR+ 1 Jose Abreu 364 31 112 295.3 2 Edwin Encarnacion 328 26 107 287.7 3 Evan Gattis 247 17 97 275.6 4 Brandon Moss 366 23 92 265.3 … 더 읽기

수비 시프트(Defensive Shift)는 얼마나 효과적인가?

해가 갈수록 수비 시프트의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프트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있다면, 그 효과는 어느정도나 될까? Baseball Info Solutions (BIS) 에 의하면 2010년 이후로 BABIP과 수비 시프트 횟수는 다음과 같이 변했다. 2010년: .297 / 2464 2011년: .295 / 2357 2012년: .297 / 4577 2013년: .297 / 8134 2014년: .299 / 13789 (예측값) … 더 읽기

2004년 배리 본즈의 고의사구와 WAR

배리 본즈는 2004년에 .537 wOBA와 11.6 WAR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놀라운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여기엔 그가 얻은 120개의 고의사구가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 만약 고의사구의 기여도를 감안해서 본즈의 2004년 성적을 다시 평가한다면 그의 WAR는 얼마나 될까? 우선, 가장 간단하게 고의사구를 볼넷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가정해보자. 2004년 볼넷에 대한 wOBA 계수(wBB)는 .707이다. wOBA 계산식 분모에 120을, 분자에 .707×120을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의 노히터 게임 스코어

지난 6월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노히터 경기를 기록했다. 9이닝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무려 1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헨리 라미레스의 에러로 인한 한 번의 출루 허용만이 아쉬웠다. 비록 퍼펙트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뛰어난 경기였다. 일반적으로 투수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스탯으로 게임 스코어가 있다. Bill James의 게임 스코어 버전이 대중적으로 잘 … 더 읽기

리드 오프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은?

2000년대 최고의 리드 오프 시즌을 살펴봤었다. ’12 마이크 트라웃, ’08 헨리 라미레스, ’13 추신수, ’04 이치로 등을 최고의 시즌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12 트라웃은 2번, 3번, 또는 4번 타순에 놓였어도 최고였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04 배리 본즈, ’06 앨버트 푸홀스, ’07 알렉스 로드리게스, ’13 미겔 카브레라 등이 리드 오프 타순에 있었다면, 그들 역시 최고의 리드 오프였을 것이다.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와 사이영 포인트

노히터 –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인한 시즌 초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CYA)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커쇼의 CYA 가능성이 어느정도 되는지 사이영 포인트(CYP)를 통해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CYP(Cy Young Point)는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CYP = ( IP/2 – ER ) + SO/10 + W Tom Tango가 2013년 고안한 버전이며, 기존의 Bill James 버전에 비해 굉장히 단순하다. … 더 읽기

조나단 루크로이의 2014년 성적

조나단 루크로이는 이번 시즌에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6/23) .401의 wOBA와 155의 wRC+를 기록 중이다. 거기에 그는 포수이며, 이전에 확인했듯이 리그 최정상급의 피치-프레이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고려한 현재까지 그의 2014 성적을 확인해보자. 1. Offense 그는 현재까지 .331/.397/.520의 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커리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313 커리어 통산 … 더 읽기

랜디 존슨과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탈삼진 능력

랜디 존슨과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역대 가장 많은 홈런과 득점이 발생했던 시기인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무려 300개가 넘는 탈삼진을 잡으며 리그를 지배했다. 오늘날과 같이 탈삼진 200개가 대단한 이 시점에서 보면 이해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하지만 얼핏 생각하면, 경기 당 득점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투수가 타자를 많이 상대한다는 것이고, 따라서 탈삼진의 개수도 그에 따라 증가할 수 있을 것 … 더 읽기

조이 보토의 낮은 타율

조이 보토는 2014년 현재까지(~6/14) .265라는 낮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의 평균 커리어 타율이 .312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올 시즌 타격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높은 볼넷 비율(18.4%)을 유지하며 .411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16개의 장타도 기록하여 .450의 준수한 장타율도 유지하고 있다. OPS가 결국 .861로 여전히 리그 상위에 랭크 중이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