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타자의 OPS 스탯은 직관적이고 계산하기 매우 쉬움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측정하는데 꽤 정확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지표라고 앞서 설명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정확할까? 우리는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는 지표로 wOBA 대신에 OPS를 활용해도 될까? 2013년도 메이저리그 팀 성적을 바탕으로 확인해보자. 2013년 30개의 메이저리그 팀의 총 득점과 여러 공격 지표와의 결정계수(R-squared)를 구함으로써, 공격 지표의 유용성을 확인할 … 더 읽기

추신수와 트라웃의 2013년 출루율이 증가한 이유는?

마이크 트라웃과 추신수는 2013년에 각각 출루율 .432, .42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출루율이 2012년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점인데, 트라웃은 .399에서 .432로 33포인트, 추신수는 .373에서 .423으로 무려 50포인트가 증가했다. 이 둘의 출루율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안타가 아닌 볼넷에 의한 것이다. (둘의 2년간 타율 변화는 거의 없다.) 마이크 트라웃은 볼넷 비율이 2012년 … 더 읽기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라이벌은?

이치로에게 메이저리그 라이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그 인물로는 누가 적합할까? 당장 떠오르는 인물로는 후안 피에르, 데릭 지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조 마우어, 앨버트 푸홀스, 추신수 등이 있다. 여러가지 선수의 스탯과 유형을 바탕으로 이치로의 라이벌을 선정해보자. 단, 이치로의 데뷔년인 2001년 이후에 활동한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2001년 이후 타자들의 WAR 누적값이 이치로(54.9)와 비슷한(50~60) 선수들을 살펴보자. 1. 카를로스 벨트란(59.3), … 더 읽기

Marcel을 이용한 타격 성적 예측

Marcel 예측 시스템을 이용해 추신수의 2014년 성적을 간단히 예측해보자. 2013년은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시즌이었기 때문에, 동일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다시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선수의 성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에는 만 31세가 되어, 일반적으로 타자의 전성기(27~29세)를 지난 시점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은 타자 … 더 읽기

이치로는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칠 수 있을까?

역대 최고 수준의 안타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이치로지만, 뒤늦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유로 그의 통산 안타 개수는 아직 3000개에 미치지 못한 2742개다. 메이저리그 3000안타는 역대 28명의 타자들만이 달성했을 만큼 이루기 힘든 대기록이다. 단 13년만에 3000안타에 고작 258개를 남겨둔 이치로는 과연 3000안타를 칠 수 있을까?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이 있다. 그 중 가장 간단한 … 더 읽기

트라웃의 타격 능력은 90년대 본즈 급이다?

2년 연속 10 이상 WAR의 성적을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다방면에서 뛰어난 그의 운동 실력은 마치 90년대의 배리 본즈를 보는 듯 하다. 그렇다면 90년대 최고의 타자였던 배리 본즈와, 현재의 트라웃의 타격 성적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둘은 동급의 타격 성적을 보여줬을까? 90년대 배리 본즈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90년] 타율: .301, 출루율: .406, 장타율: .565, 홈런: 33, 타점: 114, wOBA: .420, wRC+: … 더 읽기

추신수는 좌상바다?

‘추신수는 좌상바’라는 표현은 매우 익숙하다. 추신수가 좌투수 상대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2013년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215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추신수가 좌투수에게 그렇게 약한 타자가 아니다라는 글이 얼마전 팬그래프닷컴에 올라왔다. 통산 좌투수를 상대로 한 그의 wRC+가 94로, 평균(100)보다 겨우 6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정말 추신수가 좌투수를 상대로 바보(?)가 아닌지 한 번 확인해보자. 다음은 추신수의 … 더 읽기

이치로는 과연 연봉값을 했을까?

이치로는 파워형 슬러거가 아닌 리드오프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시애틀로부터 꽤나 높은 연봉을 받았다. 2011년에 이미 그의 연봉이 18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얼마전 텍사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추신수의 앞으로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치로는 과연 그만큼의 높은 연봉을 받을만큼의 활약을 했었을까? 이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FA선수들 WAR 지표와 그들의 계약 연봉을 총 합하여, 전체적으로 평균값을 구하면 대략 … 더 읽기

추신수는 이치로를 뛰어넘었다?

앞서 추신수와 이치로의 타격 생산성을 비교한 적이 있다. 둘의 전성기 시즌인 ’01년과 ’13년을 비교하였을 때, 추신수가 wOBA, wRAA, wRC+에서 모두 앞서,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이미 이치로를 넘어섰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주루, 수비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어떨까? 이치로만큼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20도루를 기록할만큼 주루에서도 어느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추신수는 2013년 중견수 수비에서 리그 최악의 지표를 기록할만큼 … 더 읽기

2001 이치로 vs 2012 트라웃, 누가 더 잘했나?

2001년 이치로와 2012년 트라웃은 공통점이 많다. 각각 데뷔 첫해인 그 시즌에 엄청난 활약으로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으며, 타율/도루/득점 부문에서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01년 이치로는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올스타, 신인왕, MVP 를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2년 트라웃은 30홈런-30도루, 실버슬러거, 올스타, 신인왕, MVP 2위를 기록했다. 그럼 ’01 이치로와 ’12 트라웃 중 굳이 비교하자면 누가 더 잘했다고 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