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랄리의 2025년과 역대 최고의 포수 시즌

2025년 6월 27일 기준,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랄리는 .275/.380/.651의 슬래시라인과 함께 32홈런, 69타점, 189 wRC+, 5.4 WAR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고 그가 포수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 성적은 놀라운 수준이다. 이를 단순히 풀타임 시즌으로 환산하면 64홈런, 138타점, 10.8 WAR에 달한다. 이 수치는 역대 최고의 포수 시즌이라 불릴 만한 수준이다. … 더 읽기

역사상 최초가 될까? 저지와 오타니의 동시 Back-to-Back MVP 도전

메이저리그 역사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동시에 같은 두 선수가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는다. MVP는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를 두 해 연속 수상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두 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리그에서 같은 시기에 연속해서 MVP를 수상하는 일은 훨씬 더 희귀한 시나리오다. … 더 읽기

2025 성적에 비해 저평가된(?) 최고의 타자들

2025년 시즌도 어느덧 5월 후반에 접어들었다. 매일같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는 뛰어난 타자들도 존재한다. 그들의 현재 기록과 함께, 왜 저평가되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바비 위트 주니어 바비 위트 주니어는 5월 22일까지 .305/.368/.508의 슬래시라인과 함께 137 wRC+, 5홈런, 16도루, 그리고 2.8 WAR을 기록 중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 더 읽기

도루는 언제 해도 되는 걸까?

도루는 언제나 시도해도 괜찮을까? 대부분의 야구팬이나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것은 상대를 자극할 수 있고, 비매너로 여겨질 수 있다. 경기의 승패가 사실상 결정된 시점에서 굳이 추가 진루를 노리는 것이 과도한 경쟁심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루는 언제 해도 되는 걸까? 2025년 5월 16일, LA 다저스와 어슬레틱스의 경기에서 김혜성은 … 더 읽기

애런 저지의 2025년 4월은 역대 최고의 월간 성적일까?

2025년 4월, 애런 저지는 다시 한 번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미 2022년의 62홈런 시즌과 2024년 그 이상의 활약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입증했던 그는, 또 한 번 상상 이상의 시즌을 써내려가고 있다. 3월과 4월을 통틀어 저지는 타율 .422, 출루율 .518, 장타율 .759, OPS 1.277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기록했고, 10홈런 31타점에 wRC+는 무려 261에 … 더 읽기

흥미진진할 2025 NL MVP 레이스, 오타니의 시대는 계속될까?

2025년 메이저리그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내셔널리그(NL) MVP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애런 저지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MVP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반면, NL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의 초반 부진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오타니의 이름이 아닌 선수가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2025년 4월 23일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2025 NL … 더 읽기

2025년 wOBA와 xwOBA 차이로 본 운이 좋은 타자들과 운이 나쁜 타자들

2025시즌이 어느덧 한 달 가까이 지나며, 타자들의 타격 성적도 서서히 안정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면적인 지표만으로는 선수의 실제 기량이나 타구의 질을 완전히 평가하긴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이 활용되는 지표가 바로 예상 가중 출루율인 xwOBA(expected weighted On-Base Average)이다. xwOBA는 타자의 타구 속도와 발사 각도를 기반으로 기대할 수 있는 출루율을 계산한 지표이다. 쉽게 말해, 타자가 만든 타구의 … 더 읽기

이정후는 정말 바람의 손자일까?

2025년 시즌 초반, 이정후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4월 19일까지 그는 .361/.420/.653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며 3홈런, 3도루, 14타점, 196 wRC+, 1.4 WAR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모든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을 달리는 퍼포먼스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성적이 단순한 운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타구의 질을 기반으로 한 xwOBA가 무려 .403에 달하기 때문이다. 즉, 실제 퍼포먼스와 … 더 읽기

최근 홈런을 가장 잘 치고 있는 타자, 정말은 누구일까?

홈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다.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 두 선수 모두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자리 잡았다. 2024 시즌부터 2025년 4월 12일까지의 성적을 보면 그들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애런 저지는 무려 .324/.458/.707의 슬래시라인, 220의 wRC+, 12.4 WAR, 그리고 6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도 대단하다. .308/.391/.638, 180 wRC+, … 더 읽기

아시아 출신 투수의 메이저리그 최고 시즌은?

아시아 출신 투수들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각 투수의 커리어 하이라 할 수 있는 시즌을 선별해 bWAR, fWAR, 이닝, 사이영상 순위 등을 기준으로 그들의 시즌을 평가한다. 노모 히데오 – 1995년 메이저리그에 ‘노모매니아’를 일으킨 노모 히데오는 데뷔 시즌부터 신인왕을 수상하며 아시아 투수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191.1이닝에서 ERA 2.54, FIP 2.89, 236탈삼진, bWAR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