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노쇠화는 일찍 왔다? (2)

출처: http://fangraphs.com

앞서 이치로의 노쇠화에 대해 다룬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평균적인 선수들은 27세에 절정의 기량을 보인 후, 40~42세부터 노쇠화로 인한 급격한 실력 저하가 발생한다고 하였다. 반면 이치로의 경우는 37세부터 급격한 실력 저하가 발생하여, 평균적인 선수보다 약 3~5년 그 시점이 이르다고 봤다. 그런데 얼마전, 나이에 따른 실력 저하에 대해서, 팬그래프닷컴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그 트렌드가 최근에 바뀌었다는 것이다. 아래 wOBA ...

이치로 vs 박찬호, 통산 성적은?

이치로와 박찬호의 통산 전적은 어떨까?  둘은 메이저리그에서 총 35번 상대했으며, 이치로는 그 중에서 12번의 안타를 기록했다. 박찬호를 상대로 한 이치로의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타율: .387 출루율: .457 장타율: .484 OPS: .941 타석: 35 타수: 31 안타: 12 홈런: 0 삼진: 2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인 2010년까지, 이치로의 커리어 통산 타율은 .330 수준이었다. 이를 감안할 때, 박찬호를 상대로 .387의 타율 및 .457의 출루율의 기록을 거두었으니, ...

이치로의 일본에서의 기록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데뷔 전, 일본에서의 성적은 어땠을까? 그가 처음 풀시즌을 치른 1994년부터 메이저리그 데뷔 전인 2000년까지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94년] 타율: .385, 출루율: .437, 장타율: .549, 안타: 210, 홈런: 13, 도루: 29, 득점: 111 타율/출루율/안타/2루타/경기/타석/타수/득점 리그 1위, MVP, 베스트 나인, 골든 글러브, 올스타전 신인상, 일본 야구 최초 200안타 달성 [1995년] 타율: .342, 출루율: .417, 장타율: .544, 안타: 179, 홈런: 25, ...

이치로의 노쇠화는 일찍 왔다?

aging_pattern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던 이치로. 그의 나이는 당시 만 27세였다. 그리고 36세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완벽한 10년을 보낸다. 그러나 이후 그는 하락세를 걷기 시작하는데,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러한 노쇠화는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그럼, 이치로의 나이에 따른 실력 저하가 메이저리그 평균 선수와 비교하면 어떨까? Tom Tango의 블로그에서는 Aging pattern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본 결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