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플레이어와 데릭 지터

2014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데릭 지터는 신인왕, 14회의 올스타, 골드글러브 5회, 실버 슬러거 5회 수상 등의 매우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무려 5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진정한 위닝 플레이어(Winning player)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데릭 지터는 정말 그가 뛰었던 기간동안 팀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준 선수였을까? 만일 아니라면 누구일까? 이와 관련하여 … 더 읽기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

팬그래프닷컴이 fWAR 산출 방식 조정에 따른 변화된 스탯값을 얼마 전(3/23)에 공개했다. 이전 포스트에 언급한 것처럼 FIP 파크팩터를 고려하여 fWAR가 조정되었다. 그러나 FIP 공식의 이닝을 타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외에 다른 중요한 조정사항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wGDP 스탯 반영 wGDP는 더블 플레이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평균적인 선수 대비 … 더 읽기

투수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변경사항

이전에 투수의 FIP 및 이를 바탕으로 한 fWAR 계산 방법을 소개했다. 그런데 기존 방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팬그래프닷컴은 투수의 fWAR 계산 방식을 약간 수정할 예정이다. 1)번은 팬그래프닷컴 커뮤니티에 Noah Baron이 제안한 내용이며, 2)번은 Tom Tango가 제안한 것이다. 수정사항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 1. 파크팩터 기존에는 투수의 FIP를 파크팩터로 조정할 때, 득점 기반으로 산출된 파크팩터로 계산하였다. 하지만 FIP는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의 2015년 성적은?

이전에 Marcel이라는 성적 예측 시스템을 소개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Marcel을 비롯하여 이와 유사한 다른 예측 시스템인 ZiPS, Oliver, PECOTA, Steamer 등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들은 모두 향후 선수의 성적을 예측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같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그 성적을 예측하는 방법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며, 예측력은 얼마나 될까? 우선 Marcel은 Tom … 더 읽기

타자들의 포텐셜(potential)을 측정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선수의 잠재 능력(potential)을 측정할 수 있을까? 빌 제임스(Bill James)는 선수의 포텐셜을 측정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선수의 현재 능력(talent)을 측정한다. 최고의 선수가 거둘 수 있는 임의의 한계치(maximum)를 설정한다. 선수의 타석 수와 나이를 고려하여, 현재 능력과 한계치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포텐셜(potential)을 추정한다. 위와 같이 빌 제임스가 제안한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재미삼아 2014년 타자들의 타격 … 더 읽기

’00 페드로 마르티네스 vs ’04 배리 본즈

’00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04 배리 본즈, 두 시즌은 모두가 엄청났다. 특히, 둘은 각각 엄청나게 낮은 피출루율과 반대로 경이롭게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당시 페드로는 .213의 피출루율을 기록했는데, 그 해 AL 평균은 무려 .349였다. 한편 ’04 본즈는 .609(?)라는 출루율을 기록했으며, 반면 리그 평균은 .333이었다. 그렇다면 둘이 대결했을 때 페드로를 상대로 한 본즈의 출루율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 더 읽기

수비 시프트(Defensive Shift)는 얼마나 효과적인가?

해가 갈수록 수비 시프트의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프트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있다면, 그 효과는 어느정도나 될까? Baseball Info Solutions (BIS) 에 의하면 2010년 이후로 BABIP과 수비 시프트 횟수는 다음과 같이 변했다. 2010년: .297 / 2464 2011년: .295 / 2357 2012년: .297 / 4577 2013년: .297 / 8134 2014년: .299 / 13789 (예측값) … 더 읽기

아웃을 당하지 않는 능력, NOA

야구에서 아웃 당하지 않는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론적으로, 모든 선수가 아웃 당하지 않으면 팀은 무한대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선수의 아웃 회피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출루율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보다 조금 더 유용한 스탯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2005년에 Patriot이 고안한 NOA(Not Out Average)이다. 출루율과 유사하지만, 도루 실패와 병살타에 의한 패널티를 부과했으며, 희생 번트(SH)까지 수식에 반영하여 최대한 모든 아웃 … 더 읽기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쿠어스 필드

올 시즌 현재까지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활약이 눈부시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타점, wOBA, wRC+, WAR 등 전반적인 모든 지표에서 리그를 압도한다. 이에 대해 “쿠어스 필드 효과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사실 그의 wRC+가 236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구장빨이 아니라는 점은 너무나 명백하다. 좀 더 상세하게 쿠어스 필드에 의한 효과를 보정해서 그의 스탯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파크 팩터(PF)는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2)

예전에 OPS 스탯의 위대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계산이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OPS는 다음의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득점 생산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OPS를 갖는 선수라면 출루율이 더 높은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 둘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대략 3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