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리안 승률(pythagorean expectation)은 왜 정확할까?

피타고리안 승률은 빌 제임스(Bill James)에 의해 고안된 지표로,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팀의 기대승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수식의 형태가 피타고라스 공식과 유사하여 피타고리안 승률이라 불린다. 피타고라안 승률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승률 = 득점^2 / (득점^2+실점^2) 수식의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정확도를 보인다. 그런데 이 피타고리안 승률법은 도대체 왜 이렇게 잘 들어맞을까? 이와 관련하여 수학자인 스티븐 밀러(Steven J. Miller)가 이전에 … 더 읽기

구종 예측이 어려운 투수 확인하는 방법, 엔트로피

이전에 투수의 볼배합 능력을 측정하려는 시도를 소개한 적이 있다. 누적합계검사(Cumulative Sum Test, CSUM) 방법을 통해, 투수가 직구를 얼마나 랜덤하게 던지느냐를 측정한 것이었다. 이번엔 투수의 볼배합 능력을 평가하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베이스볼위드알(Baseballwithr.wordpress.com)에 짐 알버트(Jim Albert)가 소개한 엔트로피 계산법이다. 엔트로피(Entropie)는 통계역학에서 확률변수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기 위한 로그 함수이다. 투수가 던진 각 구종의 비율을 엔트로피 함수에 적용하여, 구종 … 더 읽기

오즈비(Odds ratio)로 비교한 투수 역대 최고의 탈삼진율(K%) 시즌은?

이전에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평가하는 조정탈삼진 스탯(K%+)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 스탯은 리그평균대비 해당 투수가 얼마나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지를 말해준다. 그러나 이 스탯으로 매우 다른 시대의 탈삼진 능력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리그 평균 삼진율이 10%일 때보다는 20%일 때, 리그평균대비 두 배의 탈삼진율을 기록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가능한 탈삼진율의 한계가 100%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 더 읽기

애런 저지의 후반기 부진과 평균으로의 회귀(regression toward the mean)

애런 저지의 후반기 성적이 저조하다. 그는 전반기에 .329/.448/.691 타격 슬래시라인과 3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신인왕은 물론 아메리칸리그의 가장 강력한 MVP 후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부진이 계속되며, 8월 16일까지 겨우 .175/.344/.3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평균으로의 회귀(regression toward the mean)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평균으로의 회귀 현상이란, 첫 번째 관측에서 극단적인 값을 가진 변수가, … 더 읽기

앞으로 이치로는 얼만큼 더 많이 타석에 들어설수 있을까?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앞으로 얼만큼 더 많이 타석에 들어설 수 있을까?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선수의 타석 수를 예측하는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타석 수 통계를 바탕으로, 커리어 잔여 타석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Newsense는 지난 2010년 Tom Tango의 블로그에 선수의 나이와 최근 연도 타석 수만을 바탕으로, 앞으로 커리어 타석을 예측하는 회귀식을 소개했다. 수식은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은 내년 10 WAR를 기록할 수 있을까?

이전에 Tom Tango의 Marcel 예측 시스템을 소개한 적이 있다. 특성 선수의 이전 3년 성적을 가중 평균한 후, 적당히 평균값으로 회귀시켜 현재의 실제 실력을 추정하는 방법이었다. 더욱 나아가, Tom Tango는 얼마 전 선수의 최근 WAR만으로 향후 WAR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WARcel: WAR Marcel)을 소개하였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WAR(t+1) = { 0.6 x WAR(t) + 0.3 x … 더 읽기

성적으로부터 실력과 운을 구분하기

모든 스탯은 운과 기량이 결합된 결과이다. 이전에 이항 분포(binomial distribution)의 우연 변동(random variation)에 의한 분산 계산을 소개한 적이 있다. 수식은 다음과 같다. luck^2 = p x ( 1 – p ) / n 이를 바탕으로 어떤 성적에 대해 운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확인해보자. 가장 단순한 예로, 팀의 한 시즌 승률을 다뤄보겠다. 팀은 한 경기에서 이기거나 … 더 읽기

포스트시즌 경기의 승률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

포스트시즌 경기의 승률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이전에 소개했던 오즈비(Odds ratio)를 활용하면 간단하다. 오즈비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확률(1-p) 대비 발생 확률(p)의 비율을 의미한다. 수식은 다음과 같다. Odds ratio = p / ( 1 – p ) 이 오즈비를 이용하여 두 팀 간의 승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A팀 승률의 오즈비를 구한다. B팀 승률의 … 더 읽기

이치로의 내야안타와 득점 기여도

이치로는 커리어 통산 12.5%의 높은 내야안타 비율(IFH%)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안타는 다른 선수들보다 진루를 덜 시키고, 득점 기여도도 더 낮지 않을까 싶다.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자.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이치로는 2001년 이후 지금까지 179점의 RE24를 기록 중이다. 이는 타석에서의 플레이 전/후 아웃카운트와 주자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리그 평균보다 팀에 179점 더 기여를 한 것이다. 한편, … 더 읽기

김현수의 높은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BABIP)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6월 6일까지 .377의 타율과 .449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겨우 78타석의 성적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다. 그런데 그의 타율이 이처럼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된 타구의 안타 비율(BABIP)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의 BABIP은 무려 .431인데, 이는 리그 전체 5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그의 높은 BABIP은 단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