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의 현재 리그 지배력은 전성기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비교 가능한가?

2011년 이후 클레이튼 커쇼의 활약은 눈부시다. 그의 ERA, FIP, WAR 페이스는 가히 역대급이며, 전성기 페드로 마르티네스만큼이나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투수의 압도적인 정도를 평가하기에 적합한 스탯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하여, 투수의 지배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커트 실링이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PDF(Pitchers Dominance Factor)라는 스탯을 제안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PDF = ( 리그 ERA + 리그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의 타격 포텐셜

이전에 빌 제임스의 포텐셜(potential) 스탯을 소개했다. 선수의 현재 실제 능력(talent)과 나이를 고려하여 포텐셜을 계산하는 방식이었다. 2014년 당시 그 때까지의 선수들 성적을 바탕으로 포텐셜을 계산했을 때, 마이크 트라웃이 209로 전체에서 가장 높았고, 브라이스 하퍼는 193으로 전체 11위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다음 해 하퍼는 197 wRC+를 기록하며 자신의 포텐셜을 초과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두 선수의 … 더 읽기

아메리칸 리그(AL)가 내셔널 리그(NL)보다 더 우수한 리그일까? (2)

이전에 인터리그 성적을 근거로, 아메리칸 리그가 내셔널 리그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더 우세한 리그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견이, 이는 아메리칸 리그의 지명타자(DH) 제도로 인한 이점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정말 그럴까? 이에 대해서 지난 2009년 Matt Swartz가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자신의 분석 결과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2년의 월드시리즈 총 119경기 성적을 통해 분석 … 더 읽기

미겔 카브레라의 실력은 언제 앨버트 푸홀스를 능가했나?

선수의 실제 “실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Marcel 예측 시스템은 선수의 3년, 2년, 1년 전 성적에 대해 각각 3:4:5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취한 후 이를 현재 실력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 있을까? 선수의 다음 해 성적까지 고려한다면 가능하다. Matt Crawford는 팬그래프 커뮤니티 리서치에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타자의 각 연도 성적을 홀수/짝수 일자로 … 더 읽기

이닝당 득점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는 간단한 방법

잭 그레인키는 2015년 45.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6경기 연속 무실점을 한 셈인데, 이는 확률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것일까? 이닝당 무실점 확률을 계산하여, 이것의 연속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득점 발생 확률 분포를 푸아송 분포로 가정하는 것이다. 푸아송 분포는 이항 분포의 특수한 형태로, 발생 기회가 많고 반면에 … 더 읽기

2016년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예상 성적은?

이전에 마이크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 등의 2016년 성적을 예측해봤다. 이번에는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박병호의 성적을 예측해보자. 그는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으므로, KBO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예측해야 한다. 메이저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의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성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빌 제임스의 MLE(Major League Equivalency) 개념을 활용해보자. 대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른 리그에서의 성적을 해당 구장의 파크팩터로 보정한다. 조정된 … 더 읽기

마이크 트라웃과 브라이스 하퍼의 2016년 성적은?

작년 12월 Marcel 시스템에 기반하여 마이크 트라웃의 ’15년 성적을 예측했다. 당시 예측한 그의 성적은 .313/.404/.560의 타율/출루율/장타율과 .413의 wOBA였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299/.402/.590의 타격 슬래시라인과 .415의 wOBA를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장타율(.590)을 기록했으나, wOBA는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시 그의 2016년 성적을 예상해보자. 그의 3년간 타율/출루율/장타율/wOBA를 최근 연도 순으로 각각 5:4:3의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구해보자. … 더 읽기

아메리칸 리그(AL)가 내셔널 리그(NL)보다 더 우수한 리그일까?

흔히 아메리칸 리그(AL)가 내셔널 리그(NL)보다 더 터프하고 우수한 리그라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사실일까? 두 리그 간에 벌어진 인터리그(Interleague) 승률을 통해 확인해보자. 2015년 인터리그는 총 279경기가 벌어졌는데, 그 중에서 AL은 153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54.8% 승률로 우세를 보였다. 이는 AL이 더 우수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 혹시 이 우세함이 우연에 의해 발생한 변동(random variation)은 아닌지 가설 검정(hypothesis testing)을 … 더 읽기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금지약물 복용 확률은?

메이저리그 선수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을 때, 실제 이 선수가 해당 금지약물을 복용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를 확인할 때 베이즈 정리(Bayes` theorem)를 이용하면 유용하다. 베이즈 정리는 사전 확률과 제시된 근거에 따른 사후 확률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정리다. 약물 검사를 예로 들어 관계식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P ( PED+ | TEST+ ) = P ( TEST+ | … 더 읽기

홈구장 이점(Home field advantage)은 정말 존재하는가?

홈구장 이점(Home field advantage)은 정말로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그 효과는 어느정도일까? 2014년 메이저리그 모든 팀의 성적을 기준으로 이를 확인해보자.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의하면, 작년에 진행된 2430 경기 중에서 홈 팀이 거둔 성적은 1288승 1142패이다. 53%의 비교적 높은 승률이며, 반대로 원정 팀은 47%의 승률에 그친 것이다. 그렇다면 이 3%의 추가 이득을 홈구장 이점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