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최고의 K%+ 시즌은?

지난 2014년에 리그의 삼진율(K%) 고려하여 특정 투수의 탈삼진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정 스탯을 제안했다. 시대와 리그에 따라서 삼진 비율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투수의 탈삼진 능력을 확인하기 매우 유용한 스탯이었다. 실제로 리그의 평균 K%는 1950년 10%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0% 수준으로 매우 크게 증가했다. 동일한 20%의 삼진률을 보이는 투수여도 시대에 따라 평가가 크게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와 20승

이전에 팀의 성적을 바탕으로, 투수의 승/패 성적을 조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투수 본인의 퍼포먼스만으로 적정한 승/패 스탯을 계산하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팬그래프 커뮤니티 리서치에 Chris Jeske가 소개한 방법으로, 투수의 게임 스코어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게임 스코어(GS)는 투수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를 평가하기 위한 스탯이다. 여기서는 Tom Tango가 아닌 빌 제임스의 버전을 활용하도록 한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더 읽기

선발 투수에게 WPA는 필요한가?

WPA는 구원 투수의 승리 기여도를 평가하기에 매우 유용한 스탯이다. 기대 승률(WE)이 낮은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하여, 타자를 병살타 또는 삼진아웃으로 처리하며 기대 승률을 단숨에 끌어올리는 감동적인 장면. 이를 정량적인 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WPA는 구원 투수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그런데 선발 투수의 WPA를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에는 WPA 스탯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선발 투수의 … 더 읽기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고의 시즌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크 아리에타의 몫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최고의 시즌은 또 어떤게 있을까? 2000년 이후 사이영상을 수상하지 못한 투수 중에서, fWAR와 RA9-WAR(팬그래프에서 제공하는 투수가 허용한 실점을 기반으로 계산한 WAR)의 평균값이 가장 높은 선수들을 살펴보자. Rank Year Player FIP-WAR RA9-WAR Avg. 1 2004 Randy Johnson 9.6 … 더 읽기

2000년대 최고의 원투펀치는?

올 시즌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두 선수는 모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커쇼는 16승 7패, 2.13 ERA와 301개의 탈삼진을, 그레인키는 19승 3패 1.66 ERA와 20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의 뛰어난 성적이다. 그렇다면 2015년 다저스 두 투수의 동반 활약은, 2000년대 최고의 원투 펀치 퍼포먼스였다고 볼 수 있을까? 2000년 이후 … 더 읽기

2015년 각종 투구지표 상위 랭커

1. Strike ratio 스트라이크의 비율이다. 거의 모든 메이저리그 투수는 40~50%의 비율로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48% 이상이면 굉장히 공격적인 피칭으로 해석한다. 필 휴즈는 작년(56.4%)에 이어 올 시즌에도 54.5%로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했다. Rank Player Zone% 1 Phil Hughes 54.5% 2 Bartolo Colon 51.3% 3 David Phelps 50.7% 4 Max Scherzer 50.5% 5 Wei-Yin Chen 50.3% … 더 읽기

2015년 엽기적인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

올 시즌 엽기적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다. 같은 리그에 속해있는 잭 그레인키, 제이크 아리에타, 클레이튼 커쇼 세 선수의 성적이 모두 엄청나다. 사이영상 수상을 예측하기에 유용한 지표인 CYP로 비교해봐도, 이들의 성적은 모두 100점을 초과한다. (심지어 이들은 아직 한 경기씩 더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Tom Tango의 CYP이 높은 예측력을 갖는 2006년 이후만을 대상으로 투수들의 성적을 살펴봤을 때, … 더 읽기

2015년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의 DRA-

이전에 투수의 DRA 스탯을 소개했다. 투수가 던진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여,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의 실점을 나타낸 것이다. 당시 DRA 스탯에 대한 세이버메트리션의 비판적인 의견도 언급했는데, 이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하였고, 이에 대한 부연 설명 및 계산식 일부를 약간 개선하여 지난 6월에 다시 반영하였다. 수정된 부분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이다. 타석당 평균 대비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사이영 포인트 (2)

지난 7월에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사이영 포인트를 살펴봤다. 당시 두 선수 모두 시즌 90을 뛰어넘는 CYP가 예상되었는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둘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그레인키는 사이영 수상에 가장 큰 팩터인 ERA에서 1.59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반면 커쇼는 33.7%의 압도적인 K%로 현재까지 총 251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사이영 포인트 계산식으로 현재까지 투수들의 성적을 … 더 읽기

WAR는 투수보다 타자에게 더 유리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야수인 마이크 트라웃은 매년 약 10 WAR의 성적을 기록한다. 반면, 현재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매년 약 7 WAR 정도의 성적을 기록한다. 혹시 애초에 WAR 시스템 자체가 야수에게 더 유리한게 아닐까? WAR가 메이저리그 야수와 투수에게 각각 어떻게 분배되는지 살펴보자. 먼저, 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 얼만큼의 누적 WAR가 발생하는지 간단히 계산해보자. 전체 모든 팀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