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과 역대 최고의 4년

마이크 트라웃은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6.5의 WAR를 기록 중인데, 앞으로 Steamer가 예측하는 성적 2.6을 더하면 9.1 WAR의 놀라운 페이스이다. 이렇게 되면 그의 첫 풀 시즌이었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38.5의 WAR를 기록하는 셈이다. 연평균 9.6 WAR의 매우 놀라운 성적인데, 이 정도면 거의 역대급이다. 실제로 1920년 이후 “최고의 4년”을 보낸 선수들을 살펴보자. (마이크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사이영 포인트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눈부신 활약이 계속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가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지, 사이영 포인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사이영 포인트(CYP)는 이전에 설명한 것처럼, 투수의 이닝, 자책점, 삼진, 그리고 승리 횟수를 통해 산출된다. CYP = ( IP/2 – ER ) + SO/10 + W 현재까지(~7/25) … 더 읽기

2015년 잭 그레인키의 ERA와 FIP

잭 그레인키는 올 시즌 전반기에 무려 1.39 ERA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968년 밥 깁슨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반면 그의 FIP는 2.65로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다면 그는 전반기에 굉장한 운이 따랐던 걸까? 그의 ERA와 FIP가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자. 이를 위해, 2014년에 Joseph Flanagan가 WPI에 소개한 jFIP라는 스탯을 활용해보자. jFIP는 기존 FIP 스탯에,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의 2015년 페이스와 xbFIP

현재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주춤하다. 현재까지 1승 2패, 그리고 3.73의 ERA를 기록 중이다(~5/1). 그러나 그의 FIP는 2.87로 비교적 준수한 편이고, 더욱이 xFIP는 무려 1.98에 불과하다. (참고로 SIERA는 2.19이다.) 이를 앞으로 커쇼의 성적 반등 가능성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FIP나 xFIP 말고, 조금 더 다른 관점으로 투수의 성적을 해석하는, xbFIP라는 스탯으로 커쇼를 평가해보자. xbFIP(extra-base, … 더 읽기

fWAR 산출 방법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

팬그래프닷컴이 fWAR 산출 방식 조정에 따른 변화된 스탯값을 얼마 전(3/23)에 공개했다. 이전 포스트에 언급한 것처럼 FIP 파크팩터를 고려하여 fWAR가 조정되었다. 그러나 FIP 공식의 이닝을 타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 외에 다른 중요한 조정사항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wGDP 스탯 반영 wGDP는 더블 플레이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타자가 평균적인 선수 대비 … 더 읽기

투수의 실제 능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 – cFIP

이전에 투수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kwERA, FIP, xFIP, pFIP, SIERA, TIPS 등의 여러 스탯을 소개했다. 이들은 모두 기존 9이닝당 평균실점(RA9) 및 평균자책점(ERA) 등의 스탯이 갖고있던 단점을 극복하고, 투수 고유의 기여도 만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더 하드볼 타임즈에 Jonathan Judge가 cFIP (FIP in context) 라는 좀 더 진보된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FIP … 더 읽기

WAR index

팬그래프닷컴(fWAR), 베이스볼 레퍼런스(bWAR),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WARP)는 모두 저마다의 WAR 계산값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산 과정 및 활용하는 지표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값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2014년의 마이크 트라웃은 7.8의 fWAR, 7.5의 bWAR, 9.4의 WARP를 기록했다. 이 서로 다른 WAR 수치는 모두 장단점이 있어, 선수를 평가할 때 이 값들을 모두 함께 … 더 읽기

투수의 볼배합 능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흔히 투수의 볼배합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그것은 사실일까? 그리고 사실이라면 우리는 투수의 그 능력을 측정할 수 있을까? 볼배합이 뛰어난 투수는 타자로 하여금 본인의 구질을 예측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볼배합이 뛰어나다는 것은 결국 다양한 구질의 공을 얼마나 ‘랜덤하게’ 구사하느냐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위와 같은 가정 하에 투수의 볼배합의 능력을 측정해보려는 시도가 얼마전 Max Weinstein에 의해 … 더 읽기

FIP 계산식 변화로 인한 투수의 성적 변화

분모를 ‘이닝’으로 하여 FIP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타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렇다면 이로 인해 선수들의 FIP는 얼만큼 변하게 되고, 누가 이득을 보게 될까? FIP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선 Raw FIP를 구해야 하는데, 이는 (13xHR+3xBB-2xK)를 분모(투수의 이닝)로 나눠서 계산한다. 그런데 분모를 이닝에서 타석으로 대체하였으므로, 결국 이닝 대비 타석 수가 적은 투수들은 실제로 분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반대로, 이닝 대비 … 더 읽기

2014년 클레이튼 커쇼 vs 마이크 트라웃

이전에 타자의 성적을 바탕으로, 투수와 같이 승/패 스탯을 얻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여 이번에는 2014년 타자들의 승/패 기록을 살펴보자. 아메리칸리그 MVP인 마이크 트라웃은 몇 승이나 거두었을까?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한다면 누가 더 많은 승리를 거뒀을까? 승/패 산출 방법을 다시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W = ( R + RBI ) / 12 L = ( AB –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