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성공률이 높은 타자는?

농구에서의 야투 성공률이란, 선수가 슛을 시도해서 성공한 확률을 말한다. 우수한 선수의 경우 50% 후반대의 성공률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야구에서도 안타 성공률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볼 수 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는 목적은 어쨌든 안타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렀을 때, 그것이 실제로 안타로 성공한 비율을 안타 성공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안타 성공률이라는 스탯은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며, 높은 … 더 읽기

Good “Bad-Ball Hitters”

배드볼 히터란,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온 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타자를 말한다. 배드볼 히터는 흔히 선구안이 나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전에 확인했듯이 오히려 배드볼 히터는 민감도가 높은 편이며, 선구안의 오류로 인한 헛스윙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드볼 히터들이 스트라이크 존 밖의 공에 대해서도 스윙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컨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굿 배드볼 히터”는 … 더 읽기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지닌 가장 완벽한 선수는? (2)

이전에 파워와 스피드 두 능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들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타자의 홈런과 도루 개수의 조화 평균으로 계산하는 빌 제임스의 PSN(Power-Speed Number) 스탯을 활용했다. 그러나 당시 글에서 언급했듯이, 홈런과 도루 개수는 타자의 순수한 파워와 스피드를 온전히 대표하기에는 아쉬운 스탯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다시 선정해보도록 한다. 홈런 대신 ISO+를, 도루 대신 Spd를 활용해서. ISO+는 이전에 … 더 읽기

2013년 조이 보토 73타점의 원인은?

조이 보토의 2013년 성적은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는 2013년에 24홈런 73타점 – 그의 명성에 크게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 – 을 거두었다. 하지만 세이버메트리션들은 그의 .400의 wOBA와 6.1WAR라는 MVP급의 뛰어난 성적을 찬양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토는 왜 겨우 73타점밖에 생산하지 못했을까? 사실 타점은 최근 들어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스탯이다. 스탯의 특성상, … 더 읽기

추신수는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나? (2)

추신수가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는지 간단하게 확인해봤다. 그는 카펜터와 함께 최고의 리드 오프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카펜터에 19점이나 뒤진 107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리드 오프의 주 목적이 득점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이 정도의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둘은 후속 타자로부터 받는 득점 지원에 크게 차이가 있었다. 2번 타자의 타격 지원이 … 더 읽기

추신수는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였나?

‘리드 오프’는 팀 타순에서 첫 번째 타자를 일컫는 말이다. 리드 오프에게는 높은 출루율과 빠른 스피드를 통해 스코어링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2013년 최고의 리드 오프는 누구였을까? 추신수는 2013년 리드 오프로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였을까? 선수의 종합적인 가치로서가 아니라, ‘리드 오프’ 타자로서의 활약상만을 따져보자. 리드 오프로서의 적합한 활약이란 결국 많이 출루하고, 많이 득점권 … 더 읽기

배리 본즈와 리키 헨더슨의 볼넷 얻어내는 능력

타자의 선구안 및 출루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볼넷 비율(BB%)이다. 볼넷 비율은 의외로 타율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ISO와 상관관계가 높다. 이는, 투수들이 장타력 뛰어난 타자들과의 승부를 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착안하여, 타자의 순수 파워를 감안한 조정 볼넷 비율(BB%+)이 2009년 Tom Hanrahan에 의해서 By the Numbers 저널에 소개됐다. 그는 20년 간의 데이터로 ISO와 … 더 읽기

OPS는 얼만큼 뛰어난 스탯인가? (2)

예전에 OPS 스탯의 위대함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계산이 너무나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공격력을 설명하기에 충분한 지표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OPS는 다음의 두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더 득점 생산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OPS를 갖는 선수라면 출루율이 더 높은 선수의 가치가 더 높다. 둘째, 값이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는 대략 3할 … 더 읽기

현재의 5툴 플레이어를 찾아보자

5-Tool 플레이어(5-tool player)란, 타격 정확도와 파워, 수비, 주루, 그리고 송구 능력까지 다섯가지를 두루 갖춘 선수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추기는 매우 힘들 뿐더러, 거기에 타격 정확도와 수비 능력까지 동시에 보유하기는 무척 힘들다. 따라서 스카우터들은 이런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매우 열광한다. 선수의 스탯을 바탕으로, 5-툴을 얼마나 고루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 더 읽기

RC(Runs Created)와 RP(Runs Produced)

우리는 타자의 득점 생산량을 측정할 때 RC(Runs Created)를 활용한다. RC는, 타자가 기록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볼넷 등에 대해서, 평균적인 기대 득점을 기반으로 한 각기 다른 가중치를 곱하고 이를 합산해 계산한다. RC 및 wOBA가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평가하는 최고의 스탯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평균적인 기대 득점에 기반하여 유도된 스탯이므로, 실제로 생산했던 득점 기여도와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