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2016년 클레이튼 커쇼의 세부 조정 평균자책점(mERA+)

클레이튼 커쇼가 드디어 커리어 전성기를 맞이한듯 하다. 그는 6월 5일 현재까지 1.46의 ERA와 1.59의 FIP를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값과 비교한 조정 평균자책점(ERA+)이 무려 260이나 된다. 이로 인해 요즘 계속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전성기 시즌과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2000년에 무려 291의 ERA+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ERA+로 서로 다른 시대의 평균자책점 가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 더 읽기

오승환은 구원 투수로서 얼마나 잘 하고 있나?

오승환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5월 23일까지 총 21경기에 등판해서, 22.2이닝을 소화하며 1.19의 ERA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구원 투수로서 그의 활약을 평가하기에 다른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는 마무리 투수가 아니므로 아직까지 기록한 세이브는 없으며, 6개의 홀드만을 기록 중이다. 흔히 세이브, 홀드 스탯이 구원 투수 평가 지표로 사용되지만, 지나치게 상황에 의존적인 스탯이므로 투수를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 더 읽기

제이크 아리에타의 평범한 2016년 DRA

제이크 아리에타는 2015년에 이어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노히터 한 차례를 포함한 그의 2016년 성적은 5월 8일 현재까지 6승 0패 0.84의 평균자책점이다. 그런데 그에 비해 FIP(2.8)나 xFIP(3.06)는 그냥 준수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그의 cFIP나 DRA는 어떨까? 작년에 투수의 cFIP와 DRA 스탯을 소개했다. cFIP는 투수의 책임이 큰 이벤트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세부적으로 고려하여 조정한 스탯이며, DRA는 투수가 … 더 읽기

클레이튼 커쇼와 20승

이전에 팀의 성적을 바탕으로, 투수의 승/패 성적을 조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투수 본인의 퍼포먼스만으로 적정한 승/패 스탯을 계산하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팬그래프 커뮤니티 리서치에 Chris Jeske가 소개한 방법으로, 투수의 게임 스코어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게임 스코어(GS)는 투수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를 평가하기 위한 스탯이다. 여기서는 Tom Tango가 아닌 빌 제임스의 버전을 활용하도록 한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더 읽기

2000년대 최고의 원투펀치는?

올 시즌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두 선수는 모두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커쇼는 16승 7패, 2.13 ERA와 301개의 탈삼진을, 그레인키는 19승 3패 1.66 ERA와 20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의 뛰어난 성적이다. 그렇다면 2015년 다저스 두 투수의 동반 활약은, 2000년대 최고의 원투 펀치 퍼포먼스였다고 볼 수 있을까? 2000년 이후 … 더 읽기

2015년 각종 투구지표 상위 랭커

1. Strike ratio 스트라이크의 비율이다. 거의 모든 메이저리그 투수는 40~50%의 비율로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48% 이상이면 굉장히 공격적인 피칭으로 해석한다. 필 휴즈는 작년(56.4%)에 이어 올 시즌에도 54.5%로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했다. Rank Player Zone% 1 Phil Hughes 54.5% 2 Bartolo Colon 51.3% 3 David Phelps 50.7% 4 Max Scherzer 50.5% 5 Wei-Yin Chen 50.3% … 더 읽기

2015년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의 DRA-

이전에 투수의 DRA 스탯을 소개했다. 투수가 던진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하여,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의 실점을 나타낸 것이다. 당시 DRA 스탯에 대한 세이버메트리션의 비판적인 의견도 언급했는데, 이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충분히 검토를 하였고, 이에 대한 부연 설명 및 계산식 일부를 약간 개선하여 지난 6월에 다시 반영하였다. 수정된 부분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이다. 타석당 평균 대비 … 더 읽기

2015년 잭 그레인키의 ERA와 FIP

잭 그레인키는 올 시즌 전반기에 무려 1.39 ERA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968년 밥 깁슨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반면 그의 FIP는 2.65로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다면 그는 전반기에 굉장한 운이 따랐던 걸까? 그의 ERA와 FIP가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해보자. 이를 위해, 2014년에 Joseph Flanagan가 WPI에 소개한 jFIP라는 스탯을 활용해보자. jFIP는 기존 FIP 스탯에, … 더 읽기

새로운 투수 스탯 DRA와 페드로 마르티네스

얼마 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의 Jonathan Judge가 DRA(Deserved Run Average)라는 투수의 새로운 스탯을 소개했다. 기존 RA9나 ERA와 같은 스탯을 좀 더 보정하여, 보다 상황 중립적인 환경에서 9이닝당 해당 투수가 마땅히 실점했어야 할 점수를 구한 것이다. 세부적인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Step 1: 먼저 투수가 타자에 대해 허용한 각종 이벤트에 대해서, 매번 기대 실점(Run expectancy)을 부여하여 더한다. 각 … 더 읽기

류현진의 도루 저지 능력과 TRAA(Takeoff Rate Above Average)

투수들은 저마다 다른 정도의 주자 도루 억제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그는 2013-2014 기간 동안 겨우 단 3번의 도루 허용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스탯 중 하나인 FIP는 투수의 이 능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한편,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얼마 전 투수의 WAR(WARP)를 계산할 때 이 능력을 … 더 읽기